양민 박사 칼럼

형편이 어려울수록 대학 학비 부담은 줄어들어

관리자 0 22 10.24 02:38

 

형편이 어려울수록 대학 학비 부담은 줄어들어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과연 내가 자녀의 대학 학비를 제대로 낼 수 있을 것인가하는 부분이다. 학부모가 대개 20대말 30대 초반에 결혼을 하였다고 보면40대에 첫 자녀를 대학에 보내게 된다. 어떻게 보면 젊은 나이다. 있는 집에서 편안히 자라고 어른이 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결혼할 때에 자리를 잡은 사람은 많지 않다

 

순조롭게 교육을 받고 사회초년병으로서 봉급생활자가 되어, 자기 몸을 추스리기 시작하여 사랑하고 결혼하여 첫 자녀를 낳았다면, 그 아이가 자라 대학에 가게 될 17년 후가 되었을 때 한 해에 사립대학의 경우 7-8만불, 주립대학이 3만불의 거금을 4년간 댈 수 있을까? 아이가 둘이 되고 셋이 되면 두곱 세곱이 될 텐데과연 내 자식 대학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을까?’ 바로 이런 걱정을 하게 된다. 이런 걱정을 하면 결혼하고 아이를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기르고 부양하기 위해서 열심히 젊음을 불살라 일한다. 이 글을 읽는 학부모들도 이와 크게 다름이 없을 것이다.

 

학부모들 중에, 빠듯한 재정상황을 견뎌내느라 힘들어 하는 분들은, 수년 후 대학을 갈 자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나오는 한숨을 막을 수가 없다. 특히 아이가 성실하고 성적이 좋으면,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애는 자기 몫을 하는 데, 부모가 학비를 못 대서, 자녀가 대학진학의 꿈을 포기하게 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아이가 대학을 갈 때에 충분한 재정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은 거기서 멈추는 것은 아니다불안의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의 재정형편에서 학자금 지원이 과연 얼마나 될지를 도무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내 상황에서 과연 우리 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때, 어느 정도의 재정보조가 국가나 주, 또는 학교로부터 주어질지를 잘 모르는 것이다. 알면 준비를 하거나, 정 안 되면 차선책 또는 다른 대책을 찾을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이렇게 걱정이 많은 학부모가 칼리지페어나 학자금세미나를 가본들 내 상황에 맞는 조언은 도무지 들어보기 힘들다.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아도 너무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거나, 학자금 지원이 너무 어렵고 실수할까 두려운 마음이 커지곤 한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이 칼럼 글 하나로 모두 해결해 드릴 수는 없다. 그러나 미국에서 학생들을 대학에 보내는 일을 25년 이상해 온 전문가로서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것이다.

자녀가 학비 걱정으로 대학진학의 꿈을 포기하게 할 만큼 학비를 대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자녀의 능력이 크고, 명문대학의 꿈인 경우에는 더더욱 부모가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assurance를 줄 수 있다. “학비 걱정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의 합격증을 받아라. 내가 어떻게 해서라도 너를 대학진학 시켜주마.”라고

 

가정의 수입에 따라, FAFSA (연방학자금보조 신청)을 하게 되면, 미국 정부는 일정한 계산식에 따라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학비 총액 (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 가정이 낼 것으로 기대되는 액수)을 뽑아 주는데, 이에 따라 연방정부보조액, 주정부보조액, 그리고 대학보조액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본다. 부모가 함께 각자 일을 해서 4만불을 버는 가정이 있다고 하자. 아이가 둘이고, 이번에 큰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면, 대개 이런 경우에 FAFSA가 결정하는 EFC $1896불이 나오고, CSS Profile이 결정하는 EFC $433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 말은 정부 측에서는, 가족 수입이 4만 불이라면, 자녀 대학 학비로 $1896도 쓸 수가 없다고 판정하는 것이고, College Board 측은, 가족 수입이 4만 불이라면, 자녀 대학 학비로 $433밖에는 쓸 수가 없다고 판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EFC는 자녀가 지원한 대학의 학자금지원사무실에 보내지고, 학생이 합격하는 경우에는, 학교의 학자금지원정책과 능력에 따라, 각 가정에 적절한 학자금지원 팩캐지를 꾸며 합격 편지와 함께 보내주게 된다.

위와 같은 경우의 가정의 자녀가 UCLA에 합격하는 경우라면, 일단 연방정부는 Pell Grant $4245를 지원하게 된다. ( EFC=$0일때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은 $$6,095 ) 이 액수는 EFC에 따라 결정되는 액수이기 때문에, 다른 조건에 구애 받지 않고 정확하게 지급되는 액수이다

 

이 외에도 FSEOG(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라고 해서, UCLA가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Fund를 더 나눠줄 수 있는 액수가 있는데, 대학교와 Fund의 크기에 따라 수천 불을 더 받을 수도 있다. (최고액은 $4,000) 이것은 액수가 꼭 정해진 것은 아니다. 이 학생의 경우에는, California 주정부의 California Student Commission에서 주는 Cal Grant도 받게 되는데, Cal Grant A를 받게 된다. ($5,742 Cal State schools 최고액, $12,630 UC 최고액. $9,223 기타 가주 사립대 최고액, 이는 모두 가주 주민에게만 해당된다.) 이 외에는 UCLA가 지급하는 Scholarship 이나 Grant를 받을 수도 있는데, 이는 그때그때 학교의 상황에 따라 지급되며, 학생이 필요한 Need를 모두 채워줘야 한다는 법이 또한 없다. 그러나, UCLA 의 경우 학생들의 총 Need 83%정도가 채워진다는 통계가 있고, 그 평균 지급액이 약 20000불 위 아래이기 때문에, 위의 학생의 경우도, 이상의 연방정부/주정부그랜트 이 외에도 부족분 중의 일부는 UCLA Scholarship Grant로 상당 부분 채워지게 된다. 그러면, 현재 UCLA 학비 및 fee 총액 $34,000 중에서 상당 부분은 해결되는 셈이고, 나머지는 학생이름으로 Stafford Loan을 얻게 되며, freshman상한액인 $5,500이 넘는 부분은 부모 이름으로 PLUS Loan을 받아 해결하게 된다. 학생 명의로 빚이 좀 생길 수는 있으며, 부모 명의로도 약간이 빚이 생길 수는 있지만, 학비를 못 내서 대학을 다닐 수 없는 일은 생기기 어렵게 되어 있다.

물론 타주학생이나 외국 학생의 경우에는 학비도 총액이 $60,000이 넘고 Cal Grant도 없어서 이 가족의 수입 수준의 타주학생이나 외국학생은 실질적으로 형편상 UCLA진학은 어렵다. 물론 저축이나 기타 학비를 낼 수 있는 능력을 제외했을 경우다.


만일 이 학생이 Harvard를 비롯한 상위 15위 정도의 NO Loan Policy를 채택하고 있는 명문대에 합격하는 경우에는, 같은 액수의 Pell Grant $5165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학비를 해당 대학이 Scholarship Grant로 해결해 주게 된다. 이 대학들은 학생의 Need 100% 채워주는 것을 정책으로 하고 있으며, Need가 있는 약 3분의 2의 재학생들의 총 Need를 실제로도 100%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어서, 평균 지급액이 $45,000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최고 명문사립대학의 경우에도, 이 학생과 학부모는 학비 걱정이 전혀 없이 대학 진학을 할 수 있게 된다. 재정적으로 어렵고, 본 대학에 학생이 되었다는 이유로, 4년 총액 $250,000 A Quarter Million Dollars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주는 셈이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상황이 이러니, 돈 걱정으로 학생이 명문대 진학의 꿈을 지레 접는 일은 없도록 학부모들은 주지하여야 한다. 당당하게 학비 걱정은 하지 말고 꿈의 나래를 펴라고 말하시라.

 

(US Edu Con은 학자금컨설팅, 학점관리, 입학시험교육을 포함한 명문대 진학 종합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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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  (US Edu Con 대표)

http://www.useduconsul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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