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립 칼럼

아빠 교육의 힘

관리자 0 57 07.12 03:35

 

자녀 교육에 실패했다면, 인생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비록, 세상에서 큰 성공과 명예를 얻었더라도 말이다. 성공한 부모가 되는 것은 일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녀 교육은 갓난아기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결국. 조기 교육이다. 조기 교육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강하고 용감한 성품을 길러주어, 훗날 자녀가 좌절과 시련에 넘어지지 않게 한다. 아이가 울면 원하는 것을 해 주는 부모들의 약한 심리를 깨달은 아이는 울음을 무기로 앞세워, 걸핏하면 울음보를 터뜨려 요구를 관철한다. 이것이 반복되면, 아이에게 나약한 성품이 자란다. 그러므로 무조건 달래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그건 아이의 미래를 망칠 뿐이다. 그래서 부모는 잘 우는 아이에게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

 

아이에게 아빠는 강인함, 용감함의 대명사다. 즉, 강한 성품은 아빠가 교육해야 한다. 무조건 아이를 돕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이겨내도록 격려하자. 특히 ‘좌절 교육’을 해야 한다. 사람은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강하고 용감한 성품이 자란다. 부모가 모조건 돕기만 하면, 아이에게 강한 성품이 자라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이가 좌절에 부딪힐 기회를 줘야 한다. 이런 기회를 갖지 못한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길 회피하는 연약한 성인으로 자란다. 그러므로 아빠는 아이에게 모험심이 생기도록, 새로운 것에 도전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또 아이에게 좌절할 기회를 주고, 아이가 좌절했을 때는 딛고 일어서도록, 곁에서 격려하고 조언하자. 결국, 아이가 얼마나 씩씩하게 자라느냐는 ‘아빠와 접촉한 시간’이 얼마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둘째, 자신감, 이성적,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해서, 타인과 나누는 마음을 알게 하여, 교제의 고수로 만든다. 지면 관계상, 이 부분에서는 자신감만 다루겠다. 자신감은 성공의 지름길이며, 열등감을 몰아내는 비결이다. 열등감의 늪에 빠진 아이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올바른 심리 상태로 고난과 좌절에 대처할 수 없다. 열등감을 물리치는 데는 칭찬만한 것이 없다. “엄마는 널 믿어!”, “힘내, 너라면 할 수 있어!”, “성적은 좀 떨어질지 몰라도, 너는 남다른 창의력이 있단다!”와 같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본인의 단점을 바라보며 의기소침하는 것에서 나와, 본인의 장점을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인생을 주도해 가기 시작한다.

 

좋은 부모는 칭찬하는 부모다. 부모는 칭찬에 인색하면 안 된다. 부모의 칭찬을 받고 자라면, 아이의 잠재력은 최대한 발휘된다. 그래서 자녀의 장점을 발견하는 즉시, 칭찬해야 한다. 또 구체적으로 칭찬해야 한다. 작은 성과에도 칭찬해야 한다. 물론, 감정을 넣어서 기뻐하며 칭찬해야 한다.

 

셋째, 책임감을 길러주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 변명하는 사람은 성공자들의 대열에 끼지 못한다. 변명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나쁜 것을 하나 얻으면, 좋은 것 하나를 잃는다. 즉 ‘변명하는 습관’을 얻으면, 책임감이 사라진다. 변명을 많이 할수록, 책임감이 사라진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기 ‘핑계 대는 습관’을 갖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변명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달아날 구멍을 차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변명을 하지 않을수록, 맡겨진 일을 반드시 해 내겠다는 결단과 의지력이 강해진다. 이때 사람의 잠재력이 발휘된다. 그러므로 변명하는 사람은 신이 주신 엄청난 잠재력과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된다. 똑똑한 아이일수록 변명하지 않는다.

 

자식을 사랑한다면, 변명할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한다. 변명이 통하지 않으면, 아이는 속상한 나머지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을 겪어야, 더 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변명을 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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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필립  |  필리핀 중앙교회 담임목사, 아브라함 신학교 총장 

              저서 : ‘그들에게는 예수의 심장이 뛰고 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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