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미션 매스터즈 대입칼럼

<주요 사립대 조기전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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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립대 조기전형 결과>

 

 

 

조기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를 보면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갈수록 지원자가 늘고 있고, 지원자들의 스팩들도 뛰어나 매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요 대학들의 조기전형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싱글초이스 얼리 액션제를 채택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 조기전형 지원자는 6,424명, 합격자는 895명으로 13.9%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원자는 전년보다 7.7% 감소했지만 합격률은 0.5% 증가했는데, 캘리포니아주 출신 지원자가 전년 보다 16.6%가 줄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시안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26.1%를 차지해 전년 24% 보다 증가했고, 외국 국적자는 9.6%로 소폭 감소했다.

 

역시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제를 채택하고 있는 예일대 지원자는 5,777명이었고 합격자는 796명으로 14%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원자의 56%는 보류(deferred)로 넘어가 정시경쟁을 치르게 됐고, 29%가 불합격 처리됐습니다.

 

합격자 중 87명이 퀘스트 브리지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얼리 액션을 채택하고 있는 MIT는 세계 최고의 공대답게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9,291명이 지원해 687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이 불과 7%로 웬만한 명문 사립대 정시 합격률 수준인데, 이는 정시전형 합격률이 얼마나 치열할 것인지를 예고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원자 중 무려 6,792명이 보류로 분류된 것만 봐도 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트머스 대학의 얼리 디시전 지원자는 2,069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합격자는 547명으로 합격률은 26%를 기록했습니다.

 

합격자들은 미 전역은 물론 세계 28개국 출신들로 구성돼 있고 공립고등학교 출신이 54%였으며 합격자의 15%가 동문자녀, 25%는 체육특기생이 차지했습니다.

 

합격자들의 SAT 평균점수는 1481점, ACT는 33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펜은 6,453명이 얼리 디시전에 지원해 1,269명이 합격해 20%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합격자가 가장 많이 나온 주는 대학이 위치한 펜실베니아주로 189명이었고, 뉴욕 162명, 캘리포니아 136명, 뉴저지 132명 순이었습니다. 또 합격자의 13%는 외국 국적자였습니다.

 

합격자의 SAT 또는 ACT 중간 점수(middle 50%)대는 1450-1550점, 33-35점이었습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을 보면 몇 가지 주목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조기전형을 정시보다 쉽게 판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원자들의 스팩은 정시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이다.

 

그리고 비록 합격률이 정시 보다 훨씬 높다고 하지만, 여기에 레거시와 체육특기생들이 포함되고, 퀘스트브리지를 통한 합격자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순수 조기전형 지원자들만을 놓고 볼 때 실제 합격률은 낮아진다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분명한 드림스쿨일 때 도전해야 하는 게 바로 조기전형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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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김  |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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