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법칙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입칼럼

3.3 법칙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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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대학에서 좋아하는 과외활동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아마 너무나 많은 활동들이 있고, 또 주변에서 여기에 매달리는 학생들이 워낙 많다 보니 일종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분명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대학에서는 특별히 어떤 것이 좋다고 딱 지목하고 있는 활동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대학은 지원자가 어떤 활동을 하던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학교 성적이나 학력평가 점수에서 나타나지 않는 지원자의 다른 면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3,3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대학에서 보고 싶은 세 가지

3,3 법칙’에서의 첫 번째 3은 대학에서 과외활동을 통해 지원자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냐는 것에 대한 답이다. 즉 열정(Passion), 리더십(Leadership), 그리고 임팩(Impact)이다.

 

여기서 열정은 지원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정성을 다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으로, 리더십은 지원자가 과외활동에서 보다 발전된 무엇인가를 지향하고 이를 위해 변화와 노력을 이끄는 선두에 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뤘을 때 나타나는 것이 임팩이.자신이 참여한 과외활동을 통해 자신이 배우거나 얻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의 노력을 통해 어떤 변화가 결과를 얻었는지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지원자가 할 수 있는 세 가지 활동

그럼 남은 ‘3”은 무엇일까.

대학 입시를 위해 고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과외활동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군으로 좁힐 수 있다.

아카데믹  활동(Academic Activity), 커뮤니티 서비스(Community Service Activity), 개인적인 활동(Personality Activity) 등이다. 물론 반드시 이 3개 항목에 포함되는 것은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과외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인 만큼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 수많은 활동을 선택하는 것 역시 적극 권장한다고 말하고 싶다.

 

세 가지 활동의 키 포인트는

그냥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런 것은 입학지원서를 읽고 있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실망을 줄 뿐이다.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활동에 서 확실한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아카데믹 활동 = 대학 전공

여기서의 핵심은 이 활동이 지원자가 장래 대학에 입학해 공부하고 싶어하는 전공 분야와의 연계성이다.

예를 들어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싶다면 당연히 고등학교 교내신문에서 활동하는 것이, 과학 분야라면 과학경시대회 팀에서 활동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대학은 이처럼 자신의 희망 전공 분야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학생들에 대해 호감을 가진다. 최소한 자신이 원하는 것, 바라는 것에 대해 스스로 알고 있고, 이를 걷기 위해 나름대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서비스 = 깊은 참여도

자발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나, 특별한 관심이 가는 곳의 사람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커뮤니티 서비스란 것이 사실 애매한 부분들이 있고, 많은 대학 수험생들이 단순히 봉사활동 시간을 축적하는 도구로만 이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이 글의 처음에 언급한 ‘3’의 어느 것도 포함하지 못할 수가 있다.

대충 봉사활동 명분 쌓기이다 보니 열정이 있을 수 없고, 피동적이니 리더십이 생길리 없다. 당연히 결과는 없는 셈이다제대로 된 커뮤니티 서비스를 원한다면 자신이 주도적으로 커뮤니티 이슈와 관련 단체 등을 찾아 참여해야 한다.그래야 확실한 목표와 로드맵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학에서는 왜 커뮤니티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까결론적으로 설명한다면 보다 나은 환경이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각과 열정을 가진 인물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고,이런 인물을 대학에 들어오게 할 경우 대학의 발전에 많은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활동 = 자기만의 특별함

여기서의 핵심은 자기만의 ‘특별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자신이 대학에서 하고 싶은 학문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전공하고 싶지만 로봇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수학을 공부하고 싶어도 요리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대개 자기 확신이 분명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대학은 이런 지원들의 모습에서 ‘균형’을 찾는다. 즉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다른 일에서도 나름대로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것을 통해 이런 지원자가 대학에 입학할 경우 자신의 전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대학생활에서도 잘 적응하는 웰 라운디드(Well-rounded) 학생이라는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준다는 뜻이다.

 

이상과 같이 우리는’3,3 법칙’에 대해 알아보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과외활동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자기생활의 일부분이어야 하며, 그것이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꾸준함과 깊은 참여의 모습이 제대로 비춰져야 하는 것도 알 수 있다.

 

중간에 잠깐 언급했지만 자신이 하는 활동이 꼭 ‘3,3 법칙’에 포함돼야 한다는 법은 없. 비록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더라고 자신의 상황과 판단, 그리고 관심과 흥미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다.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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