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킴의 대입칼럼

조기전형 결과를 지켜보며

관리자 0 64 02.05 09:09

2019년 가을학기 신입생(Class of 2023) 선발을 위한 조기전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경쟁은 희비를 남기기 마련으로 합격자들에게는 축하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위로와 함께 정시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비록 조기전형에서 기대했던 것을 얻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은데,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고 나름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더 큰 희망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인생이란 생각대로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우여곡절을 통해 성장하고 더 강해지는 것임을 여러분은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조기전형 결과를 보면서 몇 가지 느낀 점들이 있습니다.

 

자랑같지만 이번에 제가 지도한 학생들 가운데 조기전형 지원자 중 70% 이상이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대학들이 조기전형 결과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들을 아직 공개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명문 사립대의 경우 전반적으로 합격률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의 통계를 보면 분명 조기전형 합격률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조기전형을 통한 선발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들의 신입생 선발 방법의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조기전형, 특히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 얼리 디시전 활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대학에서 얼리 디시전 I과 II로 나누어 두 차례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 역시 대학이 원하는 지원자를 미리 더 많이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갈수록 대학마다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사실상 지원대학 수에 상한선이 없는 미국의 대학입시 시스템에서 조기전형 지원자들의 스펙은 정시와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 조기전형제를 다소 스펙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활용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때문에 꿈의 대학 진학을 위한 승부수로, 그리고 정시결과를 기다릴 필요없이 일찌감치 입시를 마치려는 심리적인 이유 등으로 조기전형 지원이 늘고 있다고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대학도 정시전형으로 정원보다 많이 선발하고, 이들이 실제 등록의사를 밝힐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조기전형으로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정원을 구성하는데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이같은 변화는 예비 수험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지원대학을 결정할 때 충분한 리서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하나의 기회로만 생각해 조기전형에 지원하기보다는 확실한 꿈의 대학이라면 조기전형에서 승부를 걸어보는 것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입시준비를 더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단, 정시에 비해 조기전형 합격률이 높다는 단순한 수치의 비교가 지원의 의도나 목적이 돼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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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김  |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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