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킴의 대입칼럼

GPA 관리

관리자 0 84 03.09 09:31

대학들이 신입생 지원자들이 제출한 지원서에서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은 학교성적(GPA) 입니다.

 

즉 GPA는 지원자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고, 만약 낮은 GPA를 가지고 있다면 SAT 또는 ACT 점수에 상관없이 큰 관심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GPA는 입학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학업에 충실하는 것은 꿈의 대학 진학을 위한 기본임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이런저런 문의를 받곤 하는데, GPA에 관련된 것들도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GPA가 낮아도 SAT 점수가 높다면 입학사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메워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는 단순히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이 같은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 때문인데, 위와 같은 질문의 경우 거꾸로 보면 학업은 등한시 한 채 시험점수에만 매달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좋은 GPA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특히 각 고등학교마다 학업수준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비교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치르고 들어간 학교의 학업능력은 그렇지 못한 학교에 비해 수준이 높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그런데 이런 학교에서 A를 받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교에서 A를 받은 학생을 같은 점수로 비교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분명 어긋납니다.

 

대학들은 이미 이같은 학교간 격차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제출한 성적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각 고등학교 커리큘럼에 관한 정보들을 수집해 공정한 심사를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통상 고등학교 성적은 웨이티드(weighted)와 언웨이티드(unweighted)로 나뉩니다.

 

웨이티드란 AP, IB, 아너스 같은 일반과목에 비해 난이도 높은 과목을 수강했을 때 이를 성적에 반영하는 일종의 가산점 방식으로 5.0만점을 기준으로 하게 되고, 언웨이티드는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4.0 만점을 기본으로 합니다.

 

다시 말해 대학은 비록 B학점을 받은 지원자라고 해도 어떤 과목들을 수강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지게 되는데, 지원자가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AP나 아너스 과목들을 얼마나 제공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지원자가 그 중에서 어떤 과목들을 공부했는지를 들여다 봅니다.

 

만약 도전적인 과목이라고도 부르는 난이도가 높은 과목 대신 일반과목으로만 공부해서 A를 받았다고 할 때 대학은 당연히 B를 받은 학생을 더 높이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AP과목을 많이 들어야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데 유리하다는 막연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모들은 몇개의 AP과목을 이수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물론 어려운 과목들을 수강하고 좋은 성적을 받는다면 당연히 대학은 이 지원자를 높이 평가할 것이지만, 적지 않은 학생들이 이같은 숫자의 개념으로 수강을 신청하면서 오히려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중도 포기하거나 성적을 망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위험한 선택으로,  난이도가 높은 과목들은 공부량도 많고 과제도 많아 자칫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 개 이상의 AP과목을 수강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대학은 어느 곳도 없습니다.

자신의 GPA가 좋은지 나쁜지를 굳이 따져보고 싶다면 지원예정인 대학들의 홈페이지나 온라인 정보를 통해 신입생들의 프로파일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자료들을 통해 합격자들의 평균 GPA를 살펴볼 수 있는데, 이보다 높다면 적어도 GPA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SAT 또는 ACT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도록 하고, 개인평가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노력들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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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김  |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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