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을 위한 러닝 마인드컨트롤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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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위한 러닝 마인드컨트롤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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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방법과 공부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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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하는 방법의 공부’에서 말하는 ‘학습방법’은 심리적 또는 정서적 이유로 학습 능력에 방해를 받지 않는 정상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능력이나 지성에는 차이가 있다. 지능지수가 높은 학생은 이해도 빠르고 높은 성적을 받을 확률도 높다. 그런 학생은 러닝 마인드컨트롤을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러닝마인드 컨트롤’은 효과가 큰 만큼 익혀두면 더 앞서 나갈 수 있다. 

 

극단적인 예로, 열심히 노력을 하는데도 겨우 따라가는 정도라든지, 낙제 점수를 벗어나지 못해 학교에 다니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학생들이야말로 러닝 마인드컨트롤을 배우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학습하는 방법의 공부’ 즉, ‘러닝 마인드 컨트롤’ 효과는 학습능력 향상 뿐아니라,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를 비롯해 스포츠, 연극 등의 특별활동이나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처럼 ‘러닝 마인드컨트롤’은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뛰어난 비술(the secret art)이지만, 여기에서는 동일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만을 다루기로 한다. ‘러닝 마인드컨트롤’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보다 많은 지식을 보다 빨리 배울 수 있으므로, 학습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공부하는 방법을 개선함으로써 학습시간을 단축시키고, 그만큼의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다.

 

1) 학습 시간의 단축

책을 읽는 속도는 개인의 능력과 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설을 읽을 때보다 교과서나 논문 을 읽을 때 시간이 더 걸린다. 활자의 크기, 칼럼의 폭 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읽기가 느린 사람은 단어에 신경을 쓴 나머지 내용을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대체로 빨리 읽는 사람이 느리게 읽는 사람보다 이해가 빠르다.

 

케네디 대통령은 1분 동안 2,500 단어를 읽었다고 하는데 그보다 빨리 읽는 사람도 있다. 읽기 속도가 어느 정도이든 러닝 마인드컨트롤 상태에서 책을 읽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학습하는 방법’을 공부하지 않은 보통의 학생들도 연습을 하면 어느 정도 빨리 읽게 되지만, 그 속도는 10% 정도다. 그러나 러닝 마인드컨트롤 기법을 학습한 후 자기 암시를 하고 책을 읽으면 케네디 대통령처럼, 또는 그 이상의 속도로 글을 읽을 수 있다. 책을 빠르게 읽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암시한다. 

 

“나는 깊은 최면 속에서 책을 읽으면 평소보다 빨리 읽을 수 있다. 긴장이 풀리고 집중력이 증가되기 때문이다. 긴장이 풀리면서 나의 머리는 빨리 회전한다. 나는 공부하는 동안 무기력해지지 않는다. 눈의 움직임은 빠르며 책장을 넘기는 손의 움직임도 빠르다. 노트를 정리할 때도 빠르게 그리고 분명하게 쓴다. 나의 잠재의식은 공부하고 있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만 골라내 준다. 내가 노트하고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들이다. 깊은 최면 속에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나의 뇌 활동은 최고조에 이른다.”

 

2) 집중력 강화로 몰두와 흡수를 촉진

암시는 긴장을 완화시키기도 하고, 권태롭고 무기력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래서 졸음이 오고 실제로 잠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기분은 공부하는데 바람직하지 못하다. 깊은 최면상태에 있는 사람은 움직이라고 하면 천천히 움직인다. ‘손을 얼굴까지 들어 올려라’하고 명령하면 매우 천천히 들어 올리는데, 완전히 손을 들어올리기까지 몇 초나 걸린다. 

 

상대방이 잠재의식에 들어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려면 상대방의 행동을 보면 된다. 완만한 동작, 표정없는 얼굴, 그리고 어느 한 점을 응시하고 있는 눈 등의 특징으로 알 수 있다. 그러나 깊은 최면에 들어있어도 정상적인 행동과 대화를 하기 때문에 최면상태에 있는지는 오직 본인만 알 수 있다. 다음과 같이 암시한다. 

“나는 깊은 최면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조리있게 대화하며 표정도 살아있다. 이렇게 간단한 암시로 자신이 “최면 속에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아차릴 수 없도록 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러닝 마인드컨트롤’을 배워두면, 위와 같은 암시로 깊은 최면 속에서도 기민(smartness)하게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고 권태로움도 없앨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눈을 뜬 채 최면에 들어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깊은 최면 속에서 공부하려면 강의가 시작되기 전, 암시가 필요하다. 이때 ‘빨리 읽을 수 있다. 요점만 정리할 수 있다. 간결하고 능숙하게 발표할 수 있다.’는 암시를 같이 해 두면 잠재의식은 반드시 그렇게 하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흥미가 있으면 더 집중하게 된다. 주의가 산만하면 머릿속에 제대로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기억도 불가능하다. 공부를 하는데 여기저기 신경이 쓰이고, 좋아하는 연예인, 운동경기, 파티 등이 생각난다. 정신을 차리고 집중해 보지만 이내 또 흐트러진다. 그러나 깊은 최면상태에서 공부하면 집중할 수 있다. 이는 ‘러닝 마인드 컨트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집중력을 높이는 암시는 다음과 같이 한다.

 

“깊은 잠재의식 속에서 공부하면 주의가 집중되고, 정신이 흐트러지는 법이 없다. 주위에 신경 쓰지 않고 공부외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지금 하는 공부가 재미 없더라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잠재의식이 도와준다. 공부에 집중한다. 잠재의식이 지식을 흡수하고 완벽하게 기억해 둔다. 선생님으로부터 질문을 받을 때, 암기해 보라고 할 때, 나는 모두를 기억해 낼 수 있으며 간결하게 발표할 수 있다.”

 

3) 공부할 때의 후최면 암시의 요령

깊은 최면상태에서 공부하면 이해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후최면 암시가 필요한데, 이는 최면상태에서 후최면 암시를 하고 각성한 후 공부하는 방법이다. 각성하지 않고 최면상태에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한 암시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각성 상태에서 학습을 하는 방법

학습 직전, 깊은 최면에 들어가 후최면 암시를 하고 각성한 후 공부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암시한다. “나는 각성 후 (한) 시간 동안 영어(수학, 스페인어)를 공부한다. 공부하는 시간 동안 피곤하지도 졸립지도 않다. 잠재의식이 나를 돕고 있다. 수업은 쉽고 재미있다. 내용은 잘 정리되어 머릿속에 기억된다.”

 

② 각성 상태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방법

자율학습 직전, 깊은 최면에 들어가 후최면 암시를 하고 각성한 후 공부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암시한다. “나는 지금부터 (1)시간 동안 영어(수학, 스페인어)를 공부한다. 공부하는 동안 나는 졸립지도 피곤하지도 않고 화장실에도 가지 않는다. 잠재의식의 엄청난 능력이 나를 돕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내용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머릿속에 기억된다. 그리고 필요할 때 잘 떠오를 것이다.”

 

③ 최면 상태에서 학과학습을 하는 방법

학습 직전, 깊은 최면에 들어가 다음과 같이 암시한다. “깊은 최면 속에서 공부하면 평소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긴장이 이완되고 집중력이 증가되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동안 무기력해지거나 졸음이 오는 일이 없다. 화장실에도 가지 않는다. 책을 읽는 눈의 움직임은 빠르고 책장을 넘기거나 필기를 하는 손의 움직임도 빠르다. 노트도 빠르게 그리고 요점만 정리해 쓴다. 잠재의식이 공부하고 있는 동안 중요한 부분을 잘 파악해 내기 때문이다. 깊은 최면 속에서 공부하고 강의를 들을 때 나의 뇌 활동은 최고조에 이른다. 깊은 최면 속에서 공부하고 있어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활발하고 절도있게 움직이며 표정도 자연스럽다.  생각과 판단은 빠르고 발표나 설명도 분명하고 조리있다. 강의의 흐름과 내용, 요점이 잘 정리되어 기억된다.”

 

④ 최면 상태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방법

자율학습 직전, 깊은 최면에 들어가 암시하고 공부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암시한다.“나는 앞으로 (3)시간 동안 영어(수학, 독일어)를 공부한다. 공부하는 동안 나는 졸립지도 피곤하지도 않으며 화장실에도 가지 않는다. 잠재의식의 엄청난 능력이 나를 돕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내용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머릿속에 기억된다. 그리고 필요할 때 그 내용은 잘 떠오를 것이다.

 

 

 

이학박사 김태경 원장

마음치료클리닉 (213) 500-4813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7-08 06:17:55 김태경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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