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왜곡현상과 시험을 위한 마인드컨트롤 기술(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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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왜곡현상과 시험을 위한 마인드컨트롤 기술(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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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왜곡현상 이용과 시험을 위한 러닝 마인드컨트롤 요령-



1) 시간의 왜곡

생활 속의 시간의 왜곡: 시간의 왜곡(歪曲, time distortion)이란 재미있는 일은 빨리 지나가고, 고달프고 힘든 일이나 기다리는 시간은 길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현상을 말한다. , 절대적 시간은 변함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길게 또는 짧게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시간의 왜곡현상은 쿠퍼(R. Cooper) 박사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시간이 왜곡된 것처럼 느끼는 것은 의식의 세계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다. 익사 직전에 구조된 사람들이 그 짧은 순간에 과거의 경험을 마치 영화 보듯 떠올렸다는 보고가 있다. 어떤 일에 대해 지겨움을 느낄 때나,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고 있을 때에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반대로 뭔가 재미있는 일에 열중해 있을 때에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이처럼 의식의 인식에 따라 시간은 길게도 짧게도 되는 것이다.

 

잠재의식은 정확한 알람 기능(alarm function)을 가지고 있다. 매일 아침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싶으면  잠재의식에 그 시각을 각인시키기만 하면, 아무리 이른 시간이라도 항상 그 시간에 눈을 뜨게 된다. 특히, 깊은 최면 속에서는 시간을 극단적으로 왜곡시킬 수 있다. 이것은 러닝 마인드컨트롤 중에도 가능하고 또 후최면 암시(post mind control suggestion)로 각성한 후에도 가능하다.

 

쿠퍼 박사에 의하면, 깊은 최면 속에 들어 있는 피험자에게 메트로놈(metronome)1분에 1번씩 울린다고 암시한 다음, 일거리를 주며 10분 안에 , 메트로놈이 10번 울릴 때까지 다 마치라고 했다. 피험자는 지시대로 10분 안에 일을 다 마쳤는데, 놀랍게도 메트로놈은 1초에 1번 울리도록 고정되어 있어 실제로 일을 한 시간은 10초였다. 피험자에게는 시간이 1/60로 단축되어 있었던 것이다.

 

전문가들만 모이는 자리에서 한 정신의학자가 10살된 자기 아들을 피험자로 실험을 했다. 깊은 최면 속에 든 아들에게 몇일 전 함께 본 영화를 10분 동안 다시 보라고 했다. 그러자 아들은 오른 손을 빠르게 얼굴로 갖고 가고 또 팔 전체를 떠는 듯한 동작을 반복(repetition)했다. 아이가 깨어난 후, 그 이유를 묻자 아들은 , 그거요?  그 때 팝콘을 먹고 있었잖아요?라고 대답했다. 아이는 2시간 동안 본 영화를 깊은 잠재의식 속에서는 불과 10분만에 다시 본 것이다. 깊은 최면에 잘 드는 피험자는 특히 어린 피험자는 쉽게 시간의 왜곡을 일으킬 수 있다.

 

심포지엄 강사로의사인 동시에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2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없을 때에는 그가 즐겨하는 셀프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그때 그는 시간의 왜곡을 이용해 몇 분 동안 피아노 상상연습(imaginary training)을 한다. 그 몇 분 동안의 상상연주(imaginary performance)가 실제로 2시간 동안 연습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학습에서 시간의 왜곡현상 이용: 시간의 왜곡현상을, 복습(review)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깊은 최면 속에서 2시간 동안 학습했던 내용을 아주 짧은 시간에 복습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이 암시하면 된다.

 

“나는 2시간 동안 공부한 내용을 5분 동안 복습한다. , 시작”. 러닝 마인드컨트롤을 배우지 않았다면 누가 이렇게 할 수 있는가?  학생들이 러닝 마인드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다면, 마법의 지팡이(mesic stick)를 가진 공부의 기술자(learning technician)가 되는 셈이다.

 

학습하기 전의 러닝 마인드컨트롤, 학습 중의 러닝 마인드컨트롤, 학습 후의 러닝 마인드컨트롤을 배웠다면, 그 다음 단계는 마무리이다. 모든 일에는 마무리가 중요하듯, 복습은 학습과정의 마무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복습은 학습 직후의 복습과 하루를 마감하는 잠들기 직전의 복습, 그리고 일정 기간 후의 복습이 있다. 이들 중 학습 직후의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 학습 직후의 복습은 다음과 같이 한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5분 동안 복습한다. 나의 잠재의식은 공부한 내용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내가 ‘시작’이라고 하면 복습을 시작한다. 시작’ (5분 후) 셋을 세면 깨어난다. 하나, , !


잠들기 직전, 복습은 다음과 같이 한다. “오늘 공부한 (이러이러한) 내용을 10분 동안 복습한다. 복습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깊은 잠에 빠진다. 자는 동안 피로물질은 다 분해되어 없어지므로 일어나는 순간 몸이 가뿐하고 힘이 넘친다. 내가 ‘시작’이라고 하면 복습을 시작한다. 시작’


일정한 기간 후의 복습은 다음과 같이 한다. “이제까지 공부한 내용을 30분 동안 복습한. 나의 잠재의식은 배운 것을 잘 정리해 기억할 것이다. 내가 ‘시작’하면 복습을 시작한다. 시작’ (30분 후) 셋을 세면 깨어난다. 하나, , ! “이제까지 공부한 (이러이러한) 것을 30분 동안 복습한다. 복습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깊은 잠에 빠진다. 자는 동안 피로물질은 다 분해되어 없어지므로 일어나는 순간 몸이 가뿐하고 힘이 넘친다. 내가 ‘시작’이라고 하면 복습을 시작한다. 시작’

 

 



다음에 계속...


이학박사 김태경 원장

 

마음치료클리닉 (213) 500-4813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7-08 06:17:55 김태경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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