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lass of 2021 조기전형(Early Applications)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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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ass of 2021 조기전형(Early Applications)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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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학들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 되었다. 뉴올리언즈의 툴레인 대학(Tulane University)의 경우 14일 130명의 지원자에게 잘못된 합격메일을 보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대부분의 대학이 예년에 비해 입학경쟁이 더욱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NYT의 컬럼니스트 Frank Bruni는 최근 ‘조기전형의 전염병(The Plague of ‘Early Decision’)’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조기전형은 불평등한 제도라고 비판한다. 재정지원 오퍼가 필요없고, 지원과정에서도 개인 카운셀러의 도움을 받는 등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더 유리하며 재정지원 내용을 확인해야하는 중산층 및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은 조기 전형에 쉽사리 지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조기전형을 지식보다는 명성을 얻는 보드게임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버드대의 경우 올해  조기전형에 총 6,473명이 지원해 이 중 14.5%인 938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6,167명의 지원자 중 914명이 합격해서 14.8%의 합격률을 보인것에 비하면 소폭 하락했다. 

 

William R. Fitzsimmons (Dean of Admissions and Financial Aid) 입학처장은  “ 학교측이 조기전형이 전혀 유리하지않음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조기지원자가 점점 더 많아지면서 조기전형이 이제는 정상적인 (new normal)입학 트렌드가 됐다”고 논평했다.

 

싱글초이스 어얼리 액션제도를 채택한 프린스턴대학의 경우 5,003 명의 지원자 중 770명이 합격했는데 지난 6년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으며 작년에 비해서도 18.3%가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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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합격자 결과

대부분의 대학들이 올해도 최저입학률을 경신한것으로 나타났다.

다트머스대학은 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1,999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 브라운 대학은 3,170명으로 아이비리그 학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듀크대학 역시 3,516명의 지원자로 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코넬대학도 기록적으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384명이 지원했다. MIT는 8,394명의 지원자 중 657명을 합격시켜 7.8%의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스탠포드대학은 합격자를 발표했으나 조기전형 관련 자료들을 공개하지않고 있다.

 

주요 대학들의 지난해와 비교한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조기 전형 합격률>-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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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발표 후 무엇을 해야하나

조기전형의 경우 합격 불합격 이외에 보류(defer) 판정이 있다. 이것은 자동적으로 정시전형에 포함되어 다시 한번 평가를받는 것이다. 예일대의 경우 전체 지원자의 53%가 정시전형으로 보류됐다. 듀크대학은 지원자의 20%에 해당하는 671명을, MIT의 경우 8,394명의 지원자 가운데 5,853명에게 디퍼 결과를 보냈다. 

디퍼를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Determine if the college is still your top-choice.

우선 자신의 경쟁력을 다소나마 가늠할 수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리스트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기회로 삼는다. 또한 이 대학이 여전히 최고의 선택인지 아니면 다른 대학 지원에 더 집중할 것인지 결정한다.

 

2.Find out what the college needs from you.

몇몇 대학은 시험성적이나 성적표 업데이트 등 특별한 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또 다른 대학에서는 추천서, 과외 활동에 대한 업데이트 또는 레터(deferral letter)와 같은 추가 자료를 제출하도록 권장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제공하는 것이 유리한지 결정해야한다. 단 대학에서 추가 신청 자료를 제출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명시된 경우 다른 것을 보내지말아야 한다. 학교 지침을 어겨 정시에서의 기회를 망쳐서는 안된다.

 

3. Compose a deferral letter.

대학의 입학 담당자에게 한페이지 분량의 레터를 쓴다. 내용으로는 왜 그학교에 다녀야 하는지 학교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합격할 경우 반드시 등록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특정 교수, 과목, 과외 활동 및 학교에 대한 지식을 보여주는것이 좋다. 또한 지원서 제출 이후 수상내역 등을 업데이트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낙관적인 자세이다.

 

4. Seek additional recommendation letters. 

다른 교사, 특히 고등학교 12 학년 교사 또는 코치나 고용자 같이 외부 추천자가 새로운 정보를 추가 할 수있는 경우, 추천서를 보내는 것이 유익하다. 지원서 제출 이후 인생의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이것을 설명하는 것도 좋다.

 

5. Consider updating anything that was written in error or not written well in your original application.

제출된 지원서를 리뷰한다. 카운슬러를 통해 대학 측에 지원서 심사가 늦거나 보류된 이유도 요청할 수 있으며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도 있다. 추가 자료를 보내기 전에도 카운셀러와 상담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 보낸다.

 

6.Continue to apply to your regular decision colleges.

정시전형을 위한 지원서 작성에 게을리 하지않는다. 디퍼 결정을 받은 학교를 위해 노력하는데 시간을 다 쓸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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