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 교육구, 120명 교직원 해고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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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통합 교육구, 120명 교직원 해고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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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웨스트 카슨 소재 메이어 스트리트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사서인 사만다 에르난데스가 학생에게 책을 안내해 주고 있다

LA 통합 교육구에서는 30명의 도서관 사서가 해고 대상이 될 계획이다. (출처 : LA타임즈) 



LA 통합 교육구의 예산안 승인을 앞두고 120여 건의 교직원 해고안이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학교 시스템인 LA 통합 교육구의 약 9%에 해당하는 수이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승인을 앞둔 75억 달러 가량의 LA 통합 교육구 예산안에는 교직원 감원 및 인력 재배치안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이중 가장 타격을 받을 교직원들은 각급 학교에 배치된 도서관 사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립학교 사무직원, 급여 관리자, 회계 관리자, 보조 교사 및 보안 직원들도 해고 대상이 될 예정이며 상당수의 학교 행정관이나 교사들이 교육구 중앙 부처 관리자 및 조정 업무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교직원 중에서 교사는 해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학생의 등록이 점차 감소하면서 교사의 수도 조정이 필요하지만 퇴직 등과 같은 자연적인 감소를 통해 인원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교직원 해고 계획은 최근 시간당 임금이 상승하면서 교육구가 부담할 임금액이 크게 상승한 것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

 

LA 교육구에는 총 6만여 명의 풀타임 및 파트 타임 직원이 고용되어 있다. 더구나 연방 정부에서는 공무원의 기금을 20% 이상 줄이는 등 예산 지원을 삭감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구 입장에서는 교직원들의 임금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대상이 됐다. 최근에는 파트 타임 직원들에게도 건강 보험 혜택 등을 확대하면서 교육구의 지출이 상당히 늘어났다.

 

 

한편 교육구는 교직원 연금 비용 증가, 은퇴 직원의 평생 건강 보험 혜택 증가, 등록 학생 수의 감소 등에 따른 장기적인 지출 문제에 관해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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