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대학들, 신입생 배치고사 및 보충 수업 없애

교육뉴스

belt-mguy-hp.png

칼스테이트 대학들, 신입생 배치고사 및 보충 수업 없애

관리자 0

c8e854a1813a22c8ad30f1b080f8991a_1503703556_9.jpg
칼스테이트 대학들이 수학 및 영어 배치고사를 없애고 2 5천 명이 넘는 신입생들을 위한 

보충 수업들도 폐지할 예정이다. (출처 : LA 타임즈) 


 

칼스테이트 대학들(CSU)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및 영어 배치고사와 보충 수업들을 전면 폐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

 

LA 타임즈에 따르면, 전국 최대의 공립 대학 시스템인 칼스테이트 대학의 총괄 총장인 티모시 화이트 총장은 대학의 보충 수업을 전면 개선하고, 배치고사를 실시하는 대신 고등학교 성적과 SAT ACT 점수들을 신입생들의 과정 배치에 활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칼스테이트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들은 초급 수학 시험(ELM)과 영어 반편성 시험(EPT)시험을 치러 수준별로 반을 나누어 왔다. 화이트 총장은 “2018년부터 배치고사를 폐지하면 공립 대학 시스템의 최우선 과제인 조기 학위 수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스테이트 대학은 2025년까지 4년내 졸업률을 현재의 19%에서 40%선으로 늘릴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칼스테이트 대학에서는 대학 수학 능력 수준의 수학 및 영어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학위 과정에 등록하기 전, 최대 3개의 보충 수업을 먼저 수강해야 하며 지금까지 매년 신입생의 약 40%가 대학 수학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간주되어 보충 수업을 받아왔다. 이때 보충 수업을 받고도 평가에 통과하지 못하면 학교에서 퇴학 조치된다.

 

그런데 문제는 상당수의 학생들이 이 과정에서 탈락해 왔다는 점에 있다. 최근 발표된 캘리포니아주 공공 정책 연구소(Public Policy Institute of California)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러한 과정들은 학생들이 학업이나 직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캠퍼스들은 이 배치고사 및 보충 프로그램을 대신할 개선안으로서 여름에 시작하는 조기 학기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대학 수학 준비 과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여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칼스테이트 대학들은 수학과 영어로 된 새롭고 독창적인 커리큘럼 및 코스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 ,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