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시험 성적이 정체된 캘리포니아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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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시험 성적이 정체된 캘리포니아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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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학생들의 커먼 코어(Common Core) 관련 표준화 시험 점수가 지난 몇 년간 부진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LA 타임즈)

 

리포니아 학생들의 공통 핵심 교육과정인 커먼 코어 관련 표준화 시험 성적이 시험 시행 이후 계속 부진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LA 타임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3학년부터 11학년까지 약 320만 명의 학생이 올 봄에 치른 표준화 시험의 결과가 전국에서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영어 평균 수준에 도달한 학생들은 49%였으며, 작년의 48%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학에서도 올해 38%의 학생들이 기준 점수에 도달했고 작년의 37%보다 겨우 1% 오른 수준이었다. 5학년 학생들의 경우 영어 점수는 작년에 비해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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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표준 시험 평균에 도달한 연도별 학생들의 비율(출처 : LA 타임즈)

 

올해의 결과를 놓고 캘리포니아 교육청은 교육 담당자들을 투입하여 가장 성과가 저조한 교육구와 학교를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있.

 

현재 연방법으로 추진중인 모든 학생 성공법안(Every Student Succeeds Act)”은 주정부가 표준화 시험 성취도에서 각 학교별로 하위 5% 미만의 학생들을 파악하여 이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올해 26 달러를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주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업 환경과 학업 성취도 개선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LA 통합 교육구의 경우, 표준화 시험 하위 5% 미만의 학생들이 가장 많은 451개의 학교를 선정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캘리포니아 표준 시험 평균에 도달한 학생들의 비율을 수학은 11%, 영어는 19%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약 60개의 학교는 오히려 점수가 더 악화된 상황이다. 원인을 분석해 보니, 아프리카에서 온 신규 이민자가 많은 학교, 급격한 인구 증가 지역, 잦은 교사 교체율, 가난으로 인해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가정환경, 폭력 등의 청소년 범죄 등이 학업 성취율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도 낮은 수준인 캘리포니아의 표준화 시험 점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당국의 철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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