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텍사스 공대(Texas Tech University)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 홀리스 다니엘스는 마약 관련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교내 캠퍼스 경찰서에서 경찰관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 : OC 레지스터)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9일, 텍사스주 러벅에 있는 텍사스 공대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OC 레지스터에 따르면, 학교 경찰이 마약 소지 의심 학생을 발견해 해당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하던 중, 갑자기 용의자가 총을 꺼내 경찰관의 머리를 쏴 경찰관이 숨졌다.

용의자는 텍사스 공대 신입생인 19살 홀리스 대니얼스이며 그는 범행 직후 곧바로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학교 당국은 즉각 캠퍼스 폐쇄 조치를 내리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메일을 발송했다. 학교 측은 용의자가 체포되자 다음날인 10일, 캠퍼스 해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총기 사고와 특히 캠퍼스 내 총기 사고로 인해 자녀들의 안전이 점점 위협받고 있어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