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 앞 무료 도서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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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 앞 무료 도서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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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무료 도서관이 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출처The Tyee) 

 

 

인형의 집을 연상케 하는 책 교환 상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운동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The Tyee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작은 무료 도서관운동을 소개했다. 작은 무료 도서관이란 누구나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내 집 앞 도서관이며 2009년 처음 등장한 이후 이제 전 세계 80개국에서 약 6만여 개로 늘어났.

 

지역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반드시 반납을 해야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무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빌린 책을 반납하는 사람은 없지만 이 도서관은 늘 새로운 책으로 채워진다. 이 도서관은 집 주인이 직접 만들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을 꽂아두면서 시작할 수 있으며, 이 집 앞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독자의 대상도 성인, 어린이, 청소년 등 만드는 사람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편리한 작은 도서관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한 가지 규칙이 있다. ‘책을 반납할 필요는 없지만 책을 가져가면 새로운 책을 한 권 갖다 놓아야 한다는 중요한 규칙이다.

 

이 규칙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에는 매일 새로운 책이 등장한다. 전 세계의 작은 무료 도서관을 통해 한 해 동안 수만 권의 책이 교환되고 있는데, 이 도서관의 역할은 서로의 책을 공유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도서관의 책 나눔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이웃 간의 관계가 친밀해진다는 것은 덤으로 얻는 이점이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 집에서 보지 않던 책들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새로운 책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작은 도서관 만들기운동에 동참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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