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교사, “너 같은 애들이 총 맞는다” 학생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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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교사, “너 같은 애들이 총 맞는다” 학생 협박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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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락데일 커리어 아카데미 전경 (출처 : ABC뉴스) 

 

 

학생에게 너 같은 아이가 총을 맞는다고 위협적 발언을 한 교사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ABC뉴스에 따르면, 조지아 주 코니어스 소재 락데일 커리어 아카데미의 폴 하겐 교사가 수업 중 한 학생에게 훈계를 하며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너는 21세가 되기 전에 머리에 총을 맞을 것이고, 그 총을 쏘는 사람이 내가 될지도 모른다고 폭언을 했다. 교실의 학생들은 교사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해당 학생의 어머니는 당시 누군가가 찍은 비디오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려 진실을 알렸다. 이후 교육구는 해당 교사에게 중징계인 정직 처분 결정을 내렸지만 학부모들은 이 교사의 자질을 지적하며 교육구에 해고하라는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건을 일으킨 폴 하겐 교사는 백인이고, 당시 폭언을 당한 학생이 흑인으로 밝혀지자 이 사건은 인종차별 문제로까지 논란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17세인 아들이 학교 영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AP 수업을 듣고 학교의 레슬링 팀과 축구팀에 소속되어 있다고 말하며 최근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격 사건의 심각성을 생각할 때, 교사의 이러한 발언은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교육구는 성명서를 통해 이 사건을 행정 절차에 따라 조사 중이다.”라고 간략하게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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