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밸리 피버(Valley Fever)’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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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밸리 피버(Valley Fever)’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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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나 먼지가 많은 공사 현장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올해 급증하고 있는 ‘밸리 피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출처 : LA 타임즈)

 

캘리포니아주에서 고열을 유발시키는 일명 ‘밸리 피버(Valley Fever)” 감염 환자들이 급증해 비상이걸렸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밸리 피버 감염 환자가 약 5천 121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샌루이스 오비스포와 프레즈노, 컨 카운티 등 중가주 지역에서 보고된

환자의 수가 많았다.

 

밸리피버의 정확한 감염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년간 지속된 가뭄과 열대성 이상 기후가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보건국의 분석이다. 밸리 피버를 일으키는 곰팡이균은 고온 건조한 토양에서 자라 먼지를 타고 사람의 호흡기로 침투하며, 주요 증세로는 기침과 발열, 두통, 몸살, 피부 궤양 등을 동반한다.

 

전문가들은 평소에 건강 상태가 좋은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완치되지만 노약자, 어린이 등은 특히 주의를 요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폐렴이나 뇌염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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