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등 교육비 어느 주가 가장 많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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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등 교육비 어느 주가 가장 많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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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공립 초,중등학교 학생당 주정부 교육비 지출 비교(출처 :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 

 

 

국가 교육 통계청 보고에서 각 주정부별 교육비 지출 내역이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15년도 교육비 지출은 2013년도에 비해 총 180억 달러가 증가했으며 총지출은 57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관심을 끈 내용은 각 주의 교육비 지출액을 비교한 내용과 역시 각 주별로 학업 성취도를 비교한 부분이었다. 두 개의 표를 비교해 본 결과 교육비 지출액이 클수록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비를 지출한 지역은 뉴욕, 컬럼비아 특별구(학생 1인당 20,610달러)였다. 그 뒤를 이어 알래스카(20,191달러), 코네티컷 (19,020 달러), 뉴저지(18,838 달러), 버몬트 (18,769 달러), 메사추세츠 (16,566 달러), 와이오밍 (16,047 달러)의 순이었다. 상위권을 차지한  주들은 2017 Quality Counts State-by-State 보고서에서 발표된 학교 등급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비 지원과 학업 성취도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출이 가장 낮은 지역은 유타주 (6,751달러)로서, 1위를 차지한 뉴욕주와 거의 3배 이상의 차이가 났으며, 전년도에 비해 7.3%나 증가한 캘리포니아는 10,449달러로 51개주 중 22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미국 전체 평균액 11,454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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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각 주의 학업 성취도 평가지표(출처 :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
 

 

 

교육비 지출과 교육의 질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막대한 교육비 지출에 비해 그 결과가 미흡하다는 회의론도 존재하지만, 최근에는 학생당 교육비 지출이 증가할수록 학생들의 학습 능력도 높아지고 결석률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

 

2015년 회계 연도의 교육비 지출은 주 및 지방정부 수준에서 91.5%가 이루어졌고, 연방 정부의 지원 비율은 8.5%에 불과했다. 게다가 연방 교육비 예산을 더 줄이려는 현 행정부의 기조로 볼 때 연방차원의 교육비 분담 비율은 갈수록 적어질 것으로 예상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지방 정부의 부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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