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립대 학생들의 자살에 관한 통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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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주립대 학생들의 자살에 관한 통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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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수준의 자살시도율. (출처: 펜스테이트 연구소) 

 

 

미국 내 대부분의 대형 주립대학들이 정신 건강 서비스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자살률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최근 미국의 100여개 공립/주립 대학에 연간 자살 통계를 요구했는데 46개교만이 2007 년 이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자살에 관한 조사를 해오고 있었으며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위스콘신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등 43개 학교가 자살을 추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연방 보건 당국은 2005 년부터 230개 대학에 7600 만 달러가 수여된 고든 스미스(Gordon Smith,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의 아들의 이름을 딴 보조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에 학생들의 자살에 관한 데이터 수집을 장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살률을 도표하는 것에 대한 반감도 크지만 예방 옹호론자들은 이러한 데이터가 없다면 학교는 성공을 측정할 방법이 없으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살률 조사는 사망 원인을 분석하거나 개인적인 이유 또 법적 책임 소재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학교 입장에서는 높은 자살률이 학교 평판에 나쁜 영향을 미치길 원하지 않는다.

 

AP통신은 자사에 제공된 2007 년부터 2016 년까지 총 27 건의 관련 통계를 분석했는데  Jed Foundation의 Roy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조사된 수치가 너무 낮기는하지만 10 만명당 약 4 명이 자살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 연구(The Big Ten Student Suicide Study: a 10-year study of suicides on midwestern university campuses)에 따르면 대학생 중 평균 10 만 명당 6.5 ~ 7.5 명의 자살률을 보인바 있다.

 

한편 펜실베니아 주립대학(Penn Stat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Center for Collegiate

Mental Health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시도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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