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민간 회사와 학자금 채무 추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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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민간 회사와 학자금 채무 추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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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육부가 채권 추심 업체 2곳과 계약을 맺고 학생들의 연체 학자금 대출을 회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은 이를 위해 투자회사 윈햄 프로페셔널즈(Windham Professionals)와 퍼머넌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 Performant Financial Corp.) 두 곳과 채권 추심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와 약 4억 달러 수준의 업무 계약을 체결한 이 두 회사는 이제부터 합법적으로 연방 교육부의 학자금 연체금 추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동안 교육부 관례상 수십 개의 업체가 이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특정 기업에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대중의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약 40여 개 업체들의 입찰을 제치고 선정된 이 회사들은 디보스가 교육부 장관이 되기 전부터 사업적 친분관계에 있던 것으로 드러나 다른 입찰업체들이 제기한 소송에 휘말렸지만 이 두 회사가 재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들은 자신들은 교육부가 2년 전부터 연체 대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위해 선정했던 7개 민간 회사 중 하나로 교육부 측과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없으며 입찰 당시 우수한 경영평가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작년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학자금 대출 연체자는 약 500만 명에 육박하며 이는 4년 전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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