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립학교 교장 연봉, 대학 총장보다 많아

교육뉴스

belt-mguy-hp.png

뉴욕 사립학교 교장 연봉, 대학 총장보다 많아

관리자 0

a647acea650bbfb831e10cffe79b4642_1517787348_3.jpg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이 다닌 뉴욕시 명문 사립학교 컬럼비아스쿨 (출처 : chosun.com) 

 

뉴욕시 일부 사립학교 교장들이 연간 100만 달러 상당의 보수를 받고 있어 웬만한 대학 총장보다 연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립학교 연합인 전미 독립학교 협회(NAIS)가 뉴욕시 사립학교 44곳의 급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학교 교장 연봉의 평균은 약 49만 3,478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사립학교 교장 급여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액수이다. 

 

조사 결과 뉴욕 9곳 이상의 사립학교 교장은 2015년 총 80만 달러가 넘는 보수를 받았으며 여기에는 기본급 이외에 주택, 사교클럽 회원비, 자녀 학비 등의 혜택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맨해튼 센트럴파크 근처의 명문 사립학교 트리니티 스쿨의 존 올먼 교장의 경우 2015년 급여는 주택비용, 보너스, 수당 등을 모두 합쳐 약 110만 달러에 이른다. 뉴욕시의 공립학교 교장의 평균 보수가 약 15만 5,000달러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다. 뉴욕시의 일부 사립학교 교장의 보수 2015년 사립대학의 총장 평균 보수인 57만 달러보다도 많다. 

 

NAIS는 뉴욕시 사립학교 교장 급여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이유에 대해 “뉴욕의 높은 생활비와 모금 활동의 압박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의 막내 아들인 배런도 워싱턴 D.C.의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 뉴욕의 명문 사립학교인 컬럼비아 스쿨을 다녔다. 이 학교의 1년 학비는 4만 5천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욕시의 유명 사립학교에 입학하려면 유치원 과정부터 입시를 치러야 한다. 


,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