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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중학교에서 총격사건 발생

관리자 0 133 02.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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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사고가 일어난 LA 다운타운 서쪽 살바도르 B 카스트로 (출처 : LA 타임즈) 

 

 

LA 소재 한 중학교 교실에서 12살 여학생이 쏜 총에 맞아 남녀 학생 2명이 부상했다.

지난 1일 오전 9시경, LA 다운타운 서쪽 웨스트 레이크 지역 살바도르 B 카스트로 중학교 교실에서 12살 여학생이 총격을 가해 15세 남학생 한 명이 머리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고, 여학생 한 명도 손목에 총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이 밖에 11세와 12세 학생 2명도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었으며, 30대 여성 한 명도 복도에서 피신하다가 깨진 유리창 등에 의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인 12살 소녀를 붙잡아 소녀가 사용한 반자동 총기류를 입수하고, 총기 반입 경로와 사건 동기를 조사 중이다.

 

LAPD의 조시 루벤스타인 대변인은 “의도적인 총격이라기보다는 용의자인 소녀가 교내에서 총기류를 부주의하게 다루다 사고를 낸 혐의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용의자와 동급생인 12살 조던 발렌수엘라 학생은 “친구가 울먹이면서 총이 들어있던 배낭을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갑자기 총알이 발사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압수한 총은 반자동 총기류였다. 사고 당시 총성이 들리자 학생들이 달아나면서 교정은 아수라장이 됐고 총격 소식을 들은 학부모들이 몰려와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 학교는 90% 이상이 히스패닉계이며 저소득층 자녀가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지역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금속 탐지기를 통해 총기 반입을 검색하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으나 실제로 총기 검색을 제대로 하는 학교는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해 들어 전국에서 지난 1월 한달 간 11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주말에도 펜실베니아, 콜로라도, 조지아 주에서 일어난 총기 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는 등, 갈수록 빈번해지는 총기 사고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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