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를 갱으로 묘사한 신문만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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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를 갱으로 묘사한 신문만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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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머들을 갱단으로 묘사한 지역신문 ‘앨버커키 저널’ 만평 (출처 : 워싱턴 포스트) 

 

뉴멕시코주에서 발행되는 신문, ‘앨버커키 저널’에 서류 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DACA 대상자를 강도질하는 갱으로 묘사한 만평이 게재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만화작가 션 델라노스가 그린 만평에는 어두운 골목에서 한 백인 부부를 향해 복면 강도들이 총을 겨누고 있다. 총을 든 남자 옆에는 피묻은 칼과 불붙은 폭탄을 든 동료의 모습도 그렸다. 바로 뒤에는 대표적인 갱단 ‘MS-13’마크를 해골표시와 함께 등에 새긴 갱단 조직원을 그렸는데, 손을 번쩍 든 백인 남자가 부인을 향해, “여보, 이 자들이 드리머라고 불러달라는 것 같은데, 아니면 미래의 민주당원인가...”하고 말하는 말풍선이 그려져 있다. 

 

엘버커키 저널은 부정적인 반응과 비난을 의식해 “만평이 격앙된 감정을 표현한 것이었는데 지나쳤다”며 사과 성명을 냈다. 그러나 작가인 션 델라노스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줄 몰랐다”며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았다. 그는 1990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 포스트’와 ‘6페이지’에서 만화를 그려왔는데 종종 분노를 일으키는 만화만평을 그려 논쟁을 일으켜 온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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