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AP 프로그램 새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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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AP 프로그램 새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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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점을 미리 취득하는 제도이면서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평가지표이기도 한 AP(Advanced Placenment) 과정이 올 가을학기부터 부분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AP를 관장하는 칼리지보드는 2018~2019 새학기부터 9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Pre-AP과정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과목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공부하는 과정을 미리 배우는 만큼 수업내용이 어렵고 일반 과목에 비해 더 많은 학습량을 요구한다. 따라서 Pre-AP의 도입은 AP과목들에 대한 기초 지식을 미리 쌓아서 AP과목 수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Pre-AP 과정으로 도입되는 과목은 대수 1(Algebra 1), 생물(Biology), 영어 1(English 1), 세계사와 지리(World History and Geography), 시각공연예술( Visual and Perforning Arts)  총 5개 과목이며, 2022년부터는 모든 AP 과목에 Pre-AP과목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고등학교의 AP과정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수강할 수 있지만 Pre-AP 과정은 아너 프로그램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Pre-AP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일부 교육구나 학교들은 기존의 아너 클래스와 합반을 하는 등 학교 사정에 따라 다르게 운영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상으로 교재 및 과제물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등록을 원할 경우  컴퓨터와 무선 인터넷 등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칼리지 보드는 Pre-AP 코스와 관련한 교사 지침서 및 수업 가이드 북 등의 자료를 2019년부터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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