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규제’학생들의 전국적인 시위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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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규제’학생들의 전국적인 시위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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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00만명에 가까운 초·중·고교생들이 강력한 총기규제를 외치며 동맹휴학을 했다.

 

CNN 등 언론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 사고로 17명이 희생된 지 한 달째인 이날 미국 전역에서 학생들이 동맹휴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맞춰 최소 17분간 교실 밖으로 나와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17분은 희생자 17명을 기린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50개주 3000여곳에서 시위가 있었고 약 100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뉴욕에서는 약 10만명의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왔다. 총기 참사를 겪은 더글러스 고교에서는 학생과 주민 3000여명이 모였다.

 

CNN은 “고교생들의 전국적인 동맹휴학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학생 시위는 1960년대 후반 베트남전 반대 시위 이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오는 24일에도 총기규제를 요구하는 전국적 시위가 예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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