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생, 학부모들 학교 총기규제 강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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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학생, 학부모들 학교 총기규제 강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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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점점 증가하는 학교 총격 사건과 관련, 학교 내 보안을 강화해달라고 촉구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LAUSD의 경우 학교 총격 사건을 대비해 학생들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고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있지만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여전히 불안해하며 교내 총기 규제와 상담 강화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LAUSD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일 한 곳, 한 학급에서 한 명 이상의 학생에 대한 무작위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UCLA 커뮤니티 스쿨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최근에 3번이나 걸려 가방을 모두 수색당했는데 무작위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무작위 수색에 대해 차별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웨스트 샌버나디노에서는 이러한 무작위 수색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있었다. 학생들은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생들을 범죄자 취급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고등학교의 경우 1~2명의 무장경찰, 중학교는 무장 여부와 관계 없이 1명, 초등학교에는 교내 경찰력이 배치되지 않고 일대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이 이뤄지고 있으나 학생들은 교내 총기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교내 경찰력을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레이크 발보아 인근의 멀홀랜드 중학교에서 200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여 경찰 배치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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