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교사들은 골치

교육뉴스

belt-mguy-hp.png

어린이들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교사들은 골치

관리자 0

57c7dd4d00fe66293d1249c31eac91ae_1524184874_42.png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인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현재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온라인 비디오 게임 ‘Fornite’를 즐기는 사람의 수는 전 세계에 약 340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가 제작한 ‘Fortnite’ 게임은 좀비들을 퇴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접속한 사람들끼리 팀을 이루어 전투를 치르는 게임으로 PC 및 휴대폰에서도 게임이 가능하다. PC 게임 뉴스에 의하면 지난 3월말까지 미국,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폰 앱이 바로 ‘Fortnit’ 게임 앱이었다. 

 

전문가들은 이 게임의 폭력성과,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한 점, 팀을 통한 경쟁과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중독성이 강한 점 등을 우려하고 있다.  

  

 

57c7dd4d00fe66293d1249c31eac91ae_1524184865_95.jpg

▷ 전 세계 수십만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Fortnite’을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 주로 어린이들과 십대 청소년들이 이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USA 투데이)  

 

 

이 게임의 ‘배틀로얄’ 버전은 출시 100일만에 4천만 사용자를 기록해 가장 빠른 속도로 퍼지는 게임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들은 게임에 빠진 학생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미주리주에서는 수업시간에 ‘Fornite’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휴대폰을 압수하기 시작했으며 학교 관계자들도 학부모들에게 게임을 멀리해 달라고 당부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 게임을 하루에 2시간 이상 즐긴다는 뉴저지주 힐즈 데일에 사는 7학년생 율리시스 미나야는 “우리 학교에서는 거의 전교생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그 게임에 대해 알고 있다.”며 “나는 게임에서 이길 때마다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자녀들에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주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게임이 아닌 교육을 통해 성취감을 주는 방법을 찾는 고민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 , ,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