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해시태그(Hash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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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해시태그(Hash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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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자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게시할 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00명 이상의 아동을 성범죄 및 성적 학대로부터 구조해 온 아동구조연합은 무심코 부모들이 온라인에 공유해 온 자녀들의 사진이 아동들의 특정 사진을 찾는 아동 성범죄자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자녀들이 목욕하는 사진, 수영복을 입고 있거나 배변 훈련을 하는 사진은 절대 공유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동구조연합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성범죄를 추적한 결과, 인터넷에 떠도는 아이들의 사진은 아동 성범죄자들이 불법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서로 공유하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특히 사진의 내용을 담은 해시태그는 소아 성범죄자들이 원하는 사진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미디어 이용을 자주하는 부모들은 자녀가 5세가 될 때까지 평균 약 1,500장의 사진을 게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모들이 흔히 사용하는 해시태그 중 약 100개의 해시태그가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아동구조연합은 최근 사진공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동 성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사진들을 ‘사생활을 보호해주세요.’라고 쓴 종이의 사진으로 교체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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