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학기부터 UC‘편입학 보장제도’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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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을학기부터 UC‘편입학 보장제도’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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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나폴리타노 UC 총괄 총장 

 

 

 

 

캘리포니아주 UC계열 대학들이 내년 신학기부터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을 위한 ‘편입학 보장제도’를 실시한다.

 

 NBC 뉴스에 따르면, UC는 오는 2019년 가을학기부터 일정 자격을 갖춘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에게 UC 캠퍼스 중 한 곳에 편입을 보장하는 ‘편입학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UC 측은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와의 협약을 통해 ‘편입학 보장 프로그램’의 운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UC가 정하는 필수 및 해당 과목들을 모두 이수하고 성적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한다. 지원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1순위 UC 대학에 입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제도를 통해 9개의 UC계열 캠퍼스 중 한 곳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UC 입학 기회가 상당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UC 9개 캠퍼스에는 올해 약 2만 명의 편입생들이 입학했는데 이는 UC 역사상 가장 많은 수치였으며, 편입생들의 대부분은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 학생들로 나타났다. 

이처럼 UC가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편입 문호를 확대한 이유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주의회의 압력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UC의 9개 캠퍼스 가운데 8곳에서 신입생 2명 중 한 명을 편입으로 선발하도록 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주정부 기금 5천만 달러를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한편, 자넷 나폴리타노 UC 총괄 총장은 “자격을 갖춘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UC 편입을 보장하는 이 프로그램은 UC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많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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