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대학, 올해 등록금 인상하지 않기로

교육뉴스

belt-mguy-hp.png

칼스테이트 대학, 올해 등록금 인상하지 않기로

관리자 0

1c45f14715fc835c0ccb7aaa3a748973_1524791236_93.jpg 

▷칼스테이트 대학들이 지난 20일,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칼스테이트 대학 플러튼 캠퍼스 졸업식 사진 (출처 : OC 레지스터)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 칼스테이트 대학들은 당초 등록금 인상안을 5월 이사회에서 표결에 부칠 방침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캘리포니아 23개 캠퍼스의 2018-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칼스테이트 측은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예산 지원만으로는 대학 운영이 어려워 등록금을 현행보다 4%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티모시 화이트 칼스테이트 총장은 “어려운 캘리포니아의 경제 상황 속에서 학생과 가족에게 추가적인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11월에 주정부에 요청한 예산은 2억 6300만 달러였지만 주정부가 할당한 예산은 9210만 달러였다. 부족한 1억 7100만 달러는 학생과 학부모가 아닌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딘 마센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도 대학생들의 빈곤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등록금을 인상할 수는 없다며 추가 예산 요청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실제로 주정부의 추가 예산이 지원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만약 추가 예산 지원이 무산될 경우 입학정원 제한이나 강의 폐지 등 운영되고 있는 주요 학사 프로그램의 축소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칼스테이트와 UC 대학에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향후 교육 예산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칼스테이트 대학은 현재 총 23개 캠퍼스에 50,800명의 교수 및 교직원이 재직 중이고 48만 4천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작년에 약 10만 명의 학생들이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 후 사회에 진출했다. 


,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