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한인학생들, 위안부 기림비 모금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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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한인학생들, 위안부 기림비 모금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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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포트리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추진하는 한인 고교생 단체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이하, YCFL)가 기림비 건립 비용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www.gofundme.com/comfort-women-memorial)를 개설했다.

 

1만8천 달러를 목표로 온라인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YCFL은 2016년부터 기림비 제작을 위한 모금을 해왔지만 제작과 설치, 조경 등에 들어갈 총비용 3만5천 달러를 채우지 못해 모금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한다.  

 

YCFL 측은 "후원을 희망하는 분들은 '고펀드미'를 방문해 기부해주시고, 우편은 수신인란에 'Youth Council Of Fort Lee'라고 적어 후원회 주소(P.O. BOX 2 Fort lee, NJ 07024)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YCFL는 기림비 제막식을 5월 19일 열기로 하고 현재 건립 준비와 모금을 병행하고 있다.

기림비는 1m 52cm 높이 원형 조형물로 한복을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새겨지고,  하단에는 끔찍한 일을 당했던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시를 적어넣을 예정이다. 

 

기림비 디자인과 추모 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포트리 메인스트리트 옆 컨스티튜션 공원 내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맞은편에 세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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