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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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판매 금지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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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자담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FDA가 제재에 나섰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미성년자들에게 전자담배를 팔지 못하도록 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달 25일, FDA는 청소년들에게 불법적으로 전자담배 ‘쥴(Juul)’을 판매한 40개 소매점과 온라인 스토어 등에 경고장을 보냈다. 또 청소년들이 전자 담배를 많이 구매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온라인 경매 업체 이베이에게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전자 담배 일부 목록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 FDA는 전자담배 시장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쥴(Juul)’의 제조사에 미 청소년들 사이에서 ‘쥴’ 전자담배가 유행처럼 번지는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제품의 디자인, 마케팅 및 성분에 관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일반적인 크고 두꺼운 형태의 전자담배와 달리 ‘쥴’ 전자담배는 사이즈가 작고, 연기를 흡입할 때 눈에 띄는 증기를 발생시키지 않아 거부감이 없으며 망고나 오이같은 맛과 달콤한 향이 있어 청소년들을 쉽게 유혹하고 있다고 FDA는 전했다. 학생들은 화장실이나 복도, 심지어 교실에서까지 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한다.

 

FDA의 스캇 고틀리브 소장은 “이번 조치는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을 막고 담배와 관련된 질병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노력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FDA는 "청소년에 대한 전자담배 판매를 단속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대규모 비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수많은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경고했다. 

‘쥴'의 제조회사도 미성년자에게 불법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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