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드레스 노출 규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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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드레스 노출 규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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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측이 마련한 노출 가림용 ‘단정한 판초’의 모습 - (사진-Fox8.com)


 

 

고등학교 프롬파티 시즌이 되면서 프롬 드레스의 노출을 규제하려는 한 학교 당국의 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Fox News에 따르면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가톨릭계 사립학교인 디바인 차일드 고교는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오는 12일로 예정된 프롬을 앞두고 노출이 심한 여학생들에게 ‘단정한 판초’를 입히겠다는 정책을 밝혀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이러한 정책에 대해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수의 학생들은 판초의 착용을 강요받는다면 행사장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학교 측은 단지 공식적인 프롬의 드레스 코드를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었을 뿐, 학생들을 불편하게 할 의도는 없었으며 프롬 행사장에서 판초를 나누어 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단, 복장 규정을 위반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랩과 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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