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이 고교에 인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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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이 고교에 인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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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의 한 교육감이 고등학교에 인분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시민들은 존경받던 인물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7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경찰은 케닐워스 공립학교의 토마스 트래마글리니(42) 교육감을 공공배뇨 또는 쓰레기 불법 투기 및 풍기문란 혐의로 체포했다.

 

수개월 전 뉴저지의 홈델(Holmdel)고교에 처음 인분이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인근 주민의 반려견이 실례한 것으로 추정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거의 매일 학교 트랙과 풋볼 필드 등 캠퍼스 곳곳에서 인분이 발견되자 학교는 범인 체포를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학교 경찰은 직원들과 함께 해당 지역을 모니터링 한 끝에 범인을 찾을 수 있었다.

 

트래마글리니 교육감은 2015년 12월에 뉴저지주 케닐워스 교육감으로 부임한 후 재직 중이다. 그는 교육 관련 기업에 명예직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 주민들의 존경과 신임을 한 몸에 받아왔다.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은 “믿을 수 없는 수사 결과”라며 “매일 수십 km를 이동하고, 학교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도 모자라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 “1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교육감이 안정적인 생활에서 지루함을 느낀 것이냐”, “용서받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만행을 저질렀다. 강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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