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 경찰 아빠들의 따뜻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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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 경찰 아빠들의 따뜻한 응원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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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주 테레호테시의 16년차 베테랑 경찰관이었던 롭 피츠(45)는 지난 4일, 살인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이다 목숨을 잃었다. 그의 아들인 5살짜리 다코타는 아픔을 이겨내고 14일 학교에 가기로 결심했다. 다코타는 “아빠 친구 한 명이 나를 학교에 바래다 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엄마에게 했고 엄마는 곧 남편의 동료들에게 연락했다.

 

월요일 아침, 학교에 가기 위해 아빠의 경찰 뱃지를 달고 용기를 내 집을 나선 다코타는 학교 앞에 있는 경찰관 70명을 보았다. 이들 70명은 ‘아빠 친구들’이기도 했다.

 

아빠 친구들은 어색한 듯 걷는 다코타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뜻하게 지켜보았다. 아빠친구들은 다코타에게 특수기동대 SWAT 티셔츠를 선물하면서 “우리가 언제나 너의 뒤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여동생인 켈리 존스는 “아빠가 영웅이라는 걸 어린 다코타도 분명히 알 것이다”라며 “가족이 언제나 피로 맺어지는 건 아니다. 경찰 가족들은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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