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돕는 앱 개발한 한국 고교생 10년만에 ISEF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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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는 앱 개발한 한국 고교생 10년만에 ISEF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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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전경 


 

지난 5월 18일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이희준(동안고등학교 2학년) -함종현(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 팀의 ‘뉴럴액션(Neural action)’ 작품이 로봇·지능형기계(Robotics & Intelligent Machines) 분야에서 본상 4등상을 수상했다.

 

 중·고교생 대상 과학 관련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ISEF는 1950년에 처음 개최되어 매년 75개 이상 국가에서 1,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ISEF 2018에 한국은 로봇·지능형기계, 물리, 화학 등 10개 분야 20개 팀 42명이 참가했다.

ISEF의 본상은 전체 22개 부문별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1등상부터 4등상까지 주어지며, 4등상을 수상한 이희준·함종현 학생은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두 학생은 루게릭병 등으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지체 장애인들이 눈동자 움직임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선 추적 기반 어플리케이션인 ‘뉴럴액션(Neural action)’이라는 작품으로 로봇·지능형기계 분야에서 본상 4등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의 학생들은 1999년 대회부터 매년 2명~5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었다.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수상 소식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학생이 10년 만에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한편, 호주 시드니의 바커대학(Barker College) 재학생인 올리버 니콜스(19)가 ‘상업용 건물의 지능형 창문닦이 로봇’ 작품으로 이번 대회 대상인 고든 무어상(Gordon E. Moore)을 수상해 7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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