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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8천 개 매장 문닫고 직원 교육 시행

관리자 0 55 06.15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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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에 붙은 공지(이미지: ABC뉴스) 


 

AP통신은 미국 스타벅스가 지난 29일, 8천여 개 매장의 문을 닫고 직원들에게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스타벅스 필라델피아 매장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흑인 남성 2명이 직원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진 뒤 인종차별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나왔다. 당시 이 흑인 남성들은 매장 직원에게 화장실을 이용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며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흑인 남성들이 매장을 떠나지 않자 직원은 무단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체포 영상은 트위터를 통해 공유돼 조회수가 1000만을 넘었고 불매 운동까지 일어났다.

 

 이에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직접 나서 사과하고, 음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매장에 앉아있거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반편견 교육 분야 전문가와 활동가에게 의뢰해 직원 17만5천 명을 대상으로 반편견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이날 4시간 가량에 걸쳐 다른 성별이나 인종, 단체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털어놓는 훈련을 받았다.

 

스타벅스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각 연구소'(The Perception Institute)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단체에 대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식하지 못한 채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태도'를 ‘은연 중에 가지고 있는 편견’이라고 규정하면서 흑인을 범죄와 연관시켜 생각하는 것이 흔한 사례라고 예를 들었다.

 

스타벅스는 이 교육 과정을 통해 매장 파트너들이 서로에 대해 배우고 협동하며 관계를 맺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월마트와 타겟 등 소매업체에서는 이같은 인종차별 예방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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