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인질범이 아동 4명 살해 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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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인질범이 아동 4명 살해 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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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한 남성이 아이들을 볼모로 인질극을 벌이다가 아이들을 모두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일요일 저녁, 플로리다 중부의 한  아파트 안에서 4명의 아이들을 인질로 잡은 게리린지 주니어(35)가 경찰과 총격을 주고 받으며 대치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경찰은 전화로 평화적인 협상을 시도했지만, 통화 상태가 좋지 않아 다른 전화기로 바꾸어 협상을 시도하려는 사이 인질범은 어린아이 한 명을 총격 살해했다. 

 

이후 경찰이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아파트 안에서 숨진 아이들의 사체를 발견했다. 숨진 아이들은 각각 1살, 6살, 10살, 11살의 어린 아이들이었다. 

 

두 명의 아이들은 자살한 범인의 자녀였고, 다른 두 명의 아이들은 범인 여자친구의 자녀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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