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만 자도 충분하다? 8시간 반 수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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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만 자도 충분하다? 8시간 반 수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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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적정시간은 얼마일까? 과학자들이 잠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해 온 지 70여 년이 지난 지금,  건강을 위해서는 8시간 숙면이 기본이라는 주장이 대세인 가운데,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8시간 반을 자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은 눕자마자 잠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8시간 숙면을 위해서는 잠드는 시간을 포함해 “8시간 반”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잠을 줄이려 애쓰고 있다. 과연 몇 시간을 자야 하는걸까?  4시간만 자고도 버틸 수 있다면 괜찮은 걸까? 이러한 수면의 양에 대한 질문에 영국의 가디언이 답을 내놓았다.

 

전혀 잠을 자지 않는다면 그것은 고문이다. 인간은 사흘간 잠을 자지 못하면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감각을 잃을 뿐 아니라 두뇌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다 결국 죽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이다.

 

2시간에서 4시간만 자는 경우가 있다. 일이나 학업 때문에 이정도 시간만 자고 일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되도록 피해야 할 일이다. 정치가들, 또 CEO 중에는 네 시간만 자도 충분하다고 큰소리치는 이들이 많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별난 행동을 보이는 것과, 판단력이 부족한 것, 기분 변화가 급격한 것을 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허핑턴 포스트’의 아리아나 허핑턴은 잠을 줄이고 일만 하다가 건강을 잃었다. 현재 건강을 회복한 그녀는 8시간 숙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4시간 자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6시간 정도만 자면서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러다 보니 잠은 항상 모자라고 피로가 쌓인다. 결국 주말에는 늘어져 자게 되는 것.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책이 필요하다.

 

건강을 위해 널리 권장되는 수면량은 8시간이다. 생체 리듬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8시간이 적절하다. 그러나 청소년의 경우는 성인들보다 오래, 충분히 자야한다. 연구가들은 매일 9시간 정도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영국 오픈 대학교 등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의 등교 시간을 10시로 늦추자 아이들이 아픈 경우가 줄었으며 학업 성적이 올랐다. 청소년의 수면시간 확보를 위해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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