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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출신 애니박 LPGA 숍라이트 대회 우승

관리자 0 84 06.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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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는 애니 박 선수, INOS 제공) 

 

한국인·한국계 통산 200승 달성 

 

 

한국인과 한국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1988년 고 구옥희 이후 딱 30년 만이다. 200승의 주인공은 미국동포 애니 박(23)이었다.

 

애니 박은 지난 10일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으로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26만 2천500달러다.

 

이날 애니 박은 승부처였던 9번홀(파5)에서 무려 15m의 장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 단숨에 2타를 줄여 우승까지 차지했다. 9번 홀 이글 퍼트에 대해 애니 박은 "60피트(약 18m)보다 먼 거리였다"고 회상했고 LPGA 투어 홈페이지는 40피트(12m) 정도였다고 기술했다. 

 

그는 또 11, 13, 14번 홀에서도 연달아 10m 안팎의 거리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환호했다.  애니 박은 "지난 1월 바꾼 롱퍼터가 오늘 너무 잘 들어갔다"라며 "가장 중요한 마지막날 개인 최고성적 타이기록인 8언더파로 정상에 올라 믿을수 없다"고 말했다. 

키 175㎝인 애니 박은 대회장에서 약 200㎞ 정도 떨어진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남자 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있고,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재학 시절에는 전미 대학선수권(NCAA) 디비전 1 개인전 타이틀을 따낸 유망주였다. 2015년 프로로 전향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엘피지에이 투어에 뛰어들었다. 이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은 2016년 바로 이 대회의 공동 6위였다.

 

지난 시즌 허리 부상 등으로 상금 순위 127위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는 풀 시드를 잃고 2부 투어를 병행해야 했다. 다행히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4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에 오르며 시드 자격을 회복했고 고향 근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애니 박이 착용한 검은색 모자 정면에 새겨진 방패모양의 로고가 유명 스포츠 의류회사의 로고가 아닌 재미동포가 창업한 “이노스(INOS)골프웨어”의 로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노스 골프웨어는 지난 2010년, 재미동포 션(Sean)박 사장이 어바인에 설립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션 박 사장은 과거 프로골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내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 서부와 미시건, 플로리다, 조지아를 포함한 15개 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과 스페인 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제품 관련 문의는 (949)-679-4038, www.inosusa.com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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