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온라인 블록체인 강좌에 수천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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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온라인 블록체인 강좌에 수천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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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www.dailycal.org) 



 

오는 7월, UC 버클리는 전문가 인증서를 제공하는 온라인 블록체인 강좌를 개설한다. 

 

학생들이 기업의 분산 원장 기술 개발 부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이 강좌에는 암호화폐와 허가 기반의 블록체인으로 나눠진 2개의 강좌가 총 3개월 동안 제공된다. 2016년 UC 버클리가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강좌를 개설했을 당시 70명의 학생들이 이 강좌를 들었다. 그러나 현재 이 강좌에는 7,400명의 학생들이 등록한 상태다.

 

버클리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강좌는 블록체인 코더 육성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블록체인을 더 잘 이해하고, 블록체인 업계에 들어갈 때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UC 버클리의 블록체인 펀더멘탈(Blockchain Fundamentals) 온라인 강좌 소개문에는 “이 강좌는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다. 블록체인 개발자, 암호화폐 트레이더, 데이터 분석, 연구원, 컨설턴트 등으로 커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빠르게 블록체인 기술을 습득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될 것이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현재 블록체인 고용 시장은 매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분산 원장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지난해보다 200% 증가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15만 8,000달러이며, 이는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보다 1만 8,000달러 정도 더 높은 수준이다.

UC 버클리의 온라인 인증 프로그램은 짧은 영상 강의와 퀴즈, Q&A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6주간의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짝을 이뤄 각자 수업 중에 만든 블록체인 사용례를 검토하게 된다.

 

UC 버클리에서 디자인 및 개발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수잔느 해리슨은 “UC 버클리는  STEM 관련 콘텐츠 등 다른 온라인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블록체인 강좌의 초기 등록률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수업은 버클리가 아직 블록체인 인증 프로그램을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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