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공부하기 가장 좋은 도시 To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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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공부하기 가장 좋은 도시 To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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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 1위, 서울 10위

 

-  미국은 13위 보스턴이 최고

 

 

근래 들어 전 세계적으로 대학생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2025년 전세계의 대학생 수는 2억 62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2012년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는 매년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대학생이 공부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한다. 이 순위는 해당 도시에 있는 대학의 평판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학위를 받는 중이거나 받은 후의 취업 전망, 대학생 기준으로 물가의 적절성 여부, 문화 활동 수준, 해외 학생을 향한 개방성, 학생이 느끼는 전반적인 인상 등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고려하여 순위를 정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시설을 자랑하지만 Top 10에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의 순위로만 보면 미국보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것이 더 나을지 모른다.

 

런던, 도쿄, 파리 등 Top 5에 오른 도시가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설문에 응답한 학생 대다수는 물가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 듯하다.

 

 지난 몇십 년 동안 대학은 크게 변했다.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대학에서 즐길 만한 것은 갈수록 줄어든다. 미국과 유럽에선 학자금 부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학위를 받아도 예전처럼 취업이 쉽지 않다.

 그러나 대학은 갈수록 국제기관으로 변모하고 있고, 대학 교육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각 대학은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학 간에 국제 제휴를 맺는 곳도 많고, 그 어느 때보다도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세계 최고의 대학생 도시 Top 50안에는 보스톤이 13위, 뉴욕 18위, 로스엔젤레스 35위, 샌프란시스코 38위, 시카고 40위로 미국에선 겨우 5개의 도시만이 이름을 올렸다. 100위까지의 도시들을 살펴보면 미국이 13개, 영국 10개, 오스트레일리아 7개, 캐나다가 5개의 도시를 순위에 올렸다. 인구나 유명 대학의 숫자를 고려할 때 오스트레일리아의 선전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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