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5대 AI 독해 대회'에서 잇따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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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5대 AI 독해 대회'에서 잇따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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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최근 인공지능(AI) 기계독해 능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리서치는 최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최한 '마르코 기계독해 테스트', 워싱턴대가 진행한 '트리비아 테스트'에서 잇따라 선두에 올랐다.

 

마르코와 트리비아는 스탠퍼드대의 '스쿼드' 등과 함께 '세계 5대 AI 기계독해 테스트'로 꼽히는 대회로, 글로벌 IT 업체들과 각국의 유수 대학들이 참가해 첨단 AI 기술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계독해는 AI 알고리즘이 질문을 이해하고 자료를 분석해 스스로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다. 특정 질문에 대해 여러 문서를 검토·분석하면서 최적의 답안을 스스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삼성리서치는 강화학습 기법을 적용한 '콘즈넷'(ConZNet)이라는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이들 대회에 참가했다.

강화학습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로 유명해진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 적용된 기법으로, AI의 핵심인 기계학습 가운데서도 가장 고도화된 학습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리서치 언어이해랩의 김지희 상무는 "실생활에서 이용자들에게 간편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기술개발과 함께 제품, 서비스, 고객 대응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회사 내에서도 논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리서치 중국 베이징(北京) 연구소는 지난 3월 국제패턴인식협회(IAPR)의 문자인식 대회 'ICDAR'에서 1위에 올라 컴퓨터비전(글자와 이미지를 스스로 인식·분석하는 기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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