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원 어학연수 사기 또 다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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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원 어학연수 사기 또 다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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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만 달러 이상 피해, 유학원 일시 폐쇄후 다시 연수생 모집 가능성 있어 

 

 

유학원을 통해 여름방학 단기 어학연수를 온 학생과 학부모들이 유학원의 사기행각으로 피해를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 일산 소재 코너스톤 유학원(대표 김호정)을 통해 지난 13일 어바인에 도착한 피해 학부모들은 유학원 대표를 사기 혐의로 한국 경찰에 정식 수사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13일 LA에 도착했지만 호텔 체크인 과정에서 숙소가 예약된 사실조차 없고, UC어바인의 작문 프로그램에도 등록이 전혀 돼 있지 않아 사기 행각을 알아차렸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신청 비용 3,000달러와 항공료, 체류 경비 등 각각 최소 1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일단 어바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자녀들을 UC어바인 작문 프로그램 수업에 등록한 상태라고 밝혔다.

 

피해 학부모들은 “사막 한 가운데에 버려진 기분”이라며 “미국에서 공부할 기대에 부푼 아이들에게 다시 한국으로 가자고 할 수 없어 비싼 비용을 감수하고 일단 현지에서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현재 해당 유학원의 웹사이트는 폐쇄된 상태로 피해자들은 “이 유학원이 일시 폐쇄했다가 또 다른 이름으로 다른 단기연수생들을 모집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코너스톤 유학원의 김 대표가 학부모들에게 받은 계약금 등 각종 비용을 이전 프로그램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등 사기 행각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단기 어학연수를 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다시는 이런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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