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아이비리그 첫 여성 학장에 한인 윤미진 교수

관리자 0 41 08.09 07:42

6b9c90f96adde13e91dc3dc73d56c4b4_1533768
 

 

 

코넬대, 122년 유리천장 깨졌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첫 한인 여성 학장(Dean)이 탄생한다.

 

지난 24일, 아이비리그의 명문 코넬대학교는 현 MIT의 건축학과 학과장인 윤미진(46) 교수를 이 대학 건축·예술·설계학부(Cornell University‘s College of Architecture, Art, and Planning, AAP)의 학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윤미진 학장 지명자는 1896년 코넬대 건축학부가 설립된 이래 122년 만에 탄생한 최초의 여성 학장이 된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윤 교수는 코넬대 교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학장이 탄생하기까지 122년이나 걸렸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라며 “첫 여성 학장이라는 점에 영광스럽다. 저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학과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넬대와 MIT의 건축학과는 매년 전국 대학 평가에서 1, 2위를 다투는 라이벌 학부다. 

코넬대 생명공학대학 마이클 코틀리코프 학장은 "윤 교수는 코넬대학교 건축학과 출신(1995년 졸업)으로 동문의 모범이 돼왔던 인물"이라며 "윤 교수는 그동안 건축계에 수많은 학문적 기여를 했고 MIT 건축대학의 변화를 이끌어 왔는데 이렇게 훌륭한 인물이 다시 코넬대학교로 돌아오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72년 서울 태생인 윤 교수는 3세 때 의사인 부친을 따라 이민을 와 워싱턴 DC 지역에서 성장했으며, 코넬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도시디자인으로 석사학위(1997년)를 받은 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한국에도 다녀왔다.

 

지난 2001년 MIT 건축학과 조교수로 임용돼 건축학부 프로그램 디렉터를 거쳐, 2014년 MIT 건축학과 최초의 여성 학장으로 임명됐다.

 

하버드대학 건축학과 교수이자 남편인 에릭 화월러와 만든 건축 연구소 '하월러+윤건축(Howeler+Yoon Architecture LLP )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윤 교수는 미국건축가협회가 수여하는 최고 명예상인 헨리 애덤스 상과 어윈 사이저 어워드(2013년)를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세계적 건축잡지인 아키덱처럴 레코드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건축가 상’을 받았다.


태그 관련글 리스트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