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첫 스타벅스 '수화 매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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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첫 스타벅스 '수화 매장' 생긴다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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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가 워싱턴DC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화 매장을 연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세계 유일한 대학인 갈루뎃 대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이 '수화 매장'에는 미국 수화(ASL)를 구사하는 직원 20여 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스타벅스는 201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도 '수화 친화적' 매장을 열고 운영 중이지만,  미국 내에서 수화로 소통이 가능한 매장을 내기는 처음이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의 "다양성, 접근성, 포용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매장을 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내 청각장애 관련 단체와 유명 인사들은 앞다퉈 환영하고 있다. 

 

미국 청각장애인협회(NAD)의 하워드 로젠블럼 대표는 "스타벅스는 청각장애인 문화를 포용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이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했으며 동시에 사회를 계몽하고 교육했다"고 평했으며 청각장애인이자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할리우드 배우 마리 매트린도 "핫 차이 라테를 수화로 주문하는 때가 기다려진다"며 트위터를 통해 스타벅스에 감사를 표현했다.

스타벅스는 수화를 할 줄 모르는 고객들도 이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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