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검찰 안전 강화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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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검찰 안전 강화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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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퓨어(왼쪽 6번째) LA시 검사장이 6일 LA 학교 안전 블루리본 패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캠퍼스 내 안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학교 출입구는 하나로, 교실에는 잠금장치

 

지난 6일 LA시 검찰은 LA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교육구 차원의 안전관리 총 책임자를 고용하고, 모든 학교의 출입구를 한 곳만 사용하며, 각 교실마다 잠금장치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학교 안전강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LA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학교 안전강화 보고서를 발표한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LA통합교육구 내 모든 학교 캠퍼스의 보안 강화를 위해 ▲안전 관리 디렉터를 고용하고 ▲정신건강 상담사 고용을 늘려 학생들에게 충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각 학교 캠퍼스의 입구는 단 한 곳만 사용하고 ▲모든 교실마다 안에서 문을 잠글 수 있는 잠금 장치를 반드시 마련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퓨어 검사장은 “총기 통제를 포함해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학교 캠퍼스의 재설계를 통해 캠퍼스의 출입구를 한 곳으로 줄이는 등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하며, 일부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무작위 가방 검사는 학생들의 반발이 심해 권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퓨어 검사장은 지난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사건 이후 LA내 학교의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LA학교 안전 블루 리본 패널’을 결성했다. 

 

퓨어 LA시 검사장을 비롯해, 로라 칙 LA시 전 회계감사관, 스티븐 지퍼맨 LA 교육구 경찰국장 등 21명으로 구성된 ‘LA학교 안전 블루 리본 패널’은 교육자, 학생, 학부모 및 각 분야 전문가들과 가진 8번의 주민 공청회를 통해 총기규제, 안전한 통학, 학교 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종합해 학교 안전강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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