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홍역 환자 급증

교육뉴스

belt-mguy-hp.png

캘리포니아 홍역 환자 급증

관리자 0

f0805be3b89a2c3e3dfd6604d77a05ab_1535581296_2995.jpg
 

 

 

올해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홍역 감염자가 급증해 LA 카운티 보건국이 홍역확산을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의 홍역 감염 환자수는 18명(8월 10일 기준) 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년간 캘리포니아 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수 15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지난 2014년 디즈니랜드 홍역 대란이 발생한 이후 캘리포니아주는 2016년 7월 1일부터 예방접종 전면 의무화법을 발효해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백신 의무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보건국에 비상이 걸렸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여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 공기 중으로 감염되며, 수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온몸에 발진 등의 주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2-3주면 치료되지만, 어린이 1,000명 중 1명은 홍역을 앓은 뒤 뇌손상을 입고 있으며 1,000명 중 2명은 홍역을 앓고 난 후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21개 주에서 벌써 107명의 홍역 감염자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CDC 측은 단 한 명에 의해서 33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던 2014년의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홍역의 가장 좋은 해결책은 예방접종이라고 말한다. 

 

한편, LA 카운티 보건국은 홍역 감염자가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산타모니카의 6곳 (로우스 샌타모니카 비치 호텔 레스토랑, 얼스 카페, 체즈 제이 레스토랑, 시 블루 호텔, 코라스 커피샵, 아이비 앳 더 쇼어)을 방문했다고 밝히며, 만약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곳을 방문했다면 증상을 잘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