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팔마 시의 ‘School of Choice’ 법안 마련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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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팔마 시의 ‘School of Choice’ 법안 마련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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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팔마 시는 1.8스퀘어 마일에 약 16,000명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작은 도시 중 하나이다.

 

 

라 팔마 시에 소재한 고등학교들은 사이프레스, 센트렐리아, 부에나 팍, 애나하임 유니언 교육구와 플러튼 하이스쿨 교육구 이렇게 각기 다른 5개의 교육구에서 관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라 팔마 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원하는 학교에 등록하지 못한다.

 

특히, 휴스턴 애비뉴 북쪽에 사는 학생들은 1.25 마일 떨어진 John F. Kennedy High School에 다니지 못하고, 4마일이나 더 멀리 떨어져 있는 Buena Park High School에 가야만 한다. 거리뿐만 아니라 Kennedy 고등학교의 API 860점인 반면, Buena Park 고등학교는 763점으로 차이가 있어 학부형 입장에서는 불만이 클 수 밖에 없다.


2015년 초, 라 팔마 시는 휴스턴 애비뉴 북쪽의 주민들에게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School of Choice’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자의 99.5%가 부에나 팍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케네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기를 원했고, 그 중 설문자의 49%는 법안으로 제정할 것을 강력하게 희망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3월 중순에는 영 김 하원의원(R-65지구)과 피터 김 시장 및 시의원 5명 전원이 라 팔마 주민들이 학교를 옮길 수 있도록 허락하는 AB 523법안의 제정을 찬성하였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교육 입법회의에서 영 김 하원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입법이 무산되었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은 모두 라 팔마 시와는 무관한 다른 지역 출신들이었다.


 

이에 라팔마 시는 부에나 팍 고등학교를 관할하고 있는 플러튼 하이스쿨 교육구와 미팅을 가져 직접 대화를 할 계획을 밝혔다. 새크라멘토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금부터 2016 1월까지 라 팔마 시 거주자가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관할 교육구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약 60명 정도의 학생들이 학교를 옮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Vol.20-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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