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UN에 또 협박 노트 “모두 죽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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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N에 또 협박 노트 “모두 죽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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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이하 CSUN)를 상대로 한 총기난사 협박 메시지가 발견된 데 이어 또 다시 총기난사 협박 노트가 발견됐다.

 

CSUN 캠퍼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45분쯤 레드우드홀 강의실에서 손 글씨로 작성한 협박 노트가 발견됐는데 노트에는 "12일에 CSUN에서 모두 다 죽이겠다(I will kill everyone) 나도 총에 맞아 죽을 수 있지만 그전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죽이겠다" 고 적혀있었다. 

 

또 "학생들을 우울증에 걸리게 만든 교사나 교수들 모두 죽어야 한다. 다 피를 흘리며 죽을 것" 이라는 내용도 담겨있었다고 한다.

 

캠퍼스 경찰은 LA경찰국의 협조를 얻어 캠퍼스 안팎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총기난사가 예고된 12일이 지났지만 다행히 불행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노트가 발견된 강의실 주변 CCTV를 바탕으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이 학교 3층 남자화장실 벽에 "12일 시에라홀에서 총기를 난사할 것"이라는 낙서가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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