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고등법원에 한인 판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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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고등법원에 한인 판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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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정에 한국계 미국인 판사의 수가 늘고있다. 지난 10일 코트하우스뉴스닷컴은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에 한인 유미 K.리(46) 교수가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최근 리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고등법원 판사를 임명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에 한인 출신 법조인이 판사로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리 교수는 포모나 칼리지,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헤이스팅스 칼리지 법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리 교수에 앞서 가주 제2항소 법원 판사에 한인 2세 도로시 김(45)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법원 판사가 선임된 바 있으며, 뉴욕과 코네티컷주를 관할하는 제2순회 법원과 가주 제9순회 법원에 한인 마이클 H.박, 케네스 K.리 변호사가 각각 선임되는 등 최근 미국 각급 법원에 한인 법조인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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